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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3 17:24
[잡담] 이란전은 전술도 문제였지만, 선수들 개개인이 각개전투에서 발렸어요
 글쓴이 : 정일똥
조회 : 302  

6:1로 좆발린 스페인(스페인도 사실 상태 메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전을 연상케 하죠

선수 개개인이 각개전투에서 이란에게 모두 발리고, 몸싸움도 전혀 안되고 공중볼도 못따내고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 유효슈팅 0으로 게임 끝낸거죠

유럽이나 남미강호가 아닌 아시아팀 상대로 발렸기에 후폭풍이 거센 것인데, 원인이 감독 전술에만 있다고 보긴 어려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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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6-10-13 17:27
   
전술로 발리니 각개전투도 발리죠
정일똥 16-10-13 17:29
   
전술 수행도 각개전투에서 자기몫을 해줘야 뭐가 되는데, 그 날 경기는 그냥 총체적인 난국이었죠. 감독 수읽기에서도 이미 지고, 선수들도 컨디션 문제인지 실력문제인지 개개인 경합에서 전부 밀렸죠
별명별로 16-10-13 17:29
   
모든 원인을 감독 전술에서만 찾는건 아닌데...

가장 큰 원인은 감독 전술 및 선수 기용에 있다는건 대부분 분들이 공감하는것이고....그에 따라 지금 비난의 화살이 감독에게 향하는것이죠

1대1 각개전투에서 밀린게 곧 한국과 이란선수간의 개인기의 차이라고 말하기엔....정작 한국 국대 선수진이 이란보다 딱히 떨어지는 리그서 뛰는것도 아니니깐요. 오히려 더 나으면 나았지
김상덕 16-10-13 17:30
   
한국은 중국 가오홍보도 자국 대표에 으쓱하게 만들고, 카타르도 소리아노를 카바니로 만들어 주고, 이란도 스페인으로 만들어 주네요. 이란 그렇게 강한 팀 아닙니다. 한국 이전 이란 3경기를 하이라이트라도 봐 보세요.그러면 저런 애들에게 왜 이렇게 졌지? 하실 겁니다.카타르전 사실상 0-0, 중국전 0-0,우즈벡전 1-0(세트피스 헤딩).
원ㄴㄴ 16-10-13 18:29
   
압박들어가면 한국선수 한발뛸때 이란선수 두발뛰는 인상이었습니다.
기술적 실력차라거나 부지런함의 문제라기보다 신체의 순간폭발력의 차원이 다른 느낌?
몇년전부터 양팀의 압박강도에 격차가 느껴졌는데 이번엔 완전히 제압당했죠.
한국의 압박은 따라가는 게 전부인데 이란의 압박은 따라가서 조지는 기분입니다
한국도 이란이상의 압박강도를 구사할 민첩성과 폭발적인 근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