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 시절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가 거의 동시에 생겨났는데
박정권은 축구를 밀어주고 전정권은 야구를 밀어줬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야구에 태생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중국이 지금처럼 성장하기 이전에 아시아 원탑리그의 위상이 아니었을까요
삼성 엘지 두산 롯데 SK 한화는 물론이고 태평양 금호 엔씨 삼양 웅진 엘에스 신세계 한진 효성 동부 등등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이 모두 축구판에 뛰어들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1부 2부는 확실하게 정착이 되고도 남고 런던처럼 서울에만 최소 3~4개가 넘는 프로팀을 보유하고 아시아의 유망선수들에게 꿈의 리그가 될 수도 있지않았을까...
한마디로 야구는 일본 축구는 한국
그랬다면 마케팅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넓어져서 국내 기업들의 투자규모도 예상보다 윗돌 수도
안 방에서 드록바 포를란 델피에로 사비는 기본이고 한국의 경제수준과 교육환경을 고려하면 미국대신 서울로 더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했었을지도.. 베컴과 제라드를 서울에서
작금의 현실이 아쉬워 허무맹랑한 상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