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28일 수비수 유망주들을 위한 ‘코리아 실드 프로젝트(K.S.P)’를 개최하는 등 모처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 감독은 최근 일본을 잠시 다녀왔다. 그런데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짬을 내 이승우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이 점심시간에 불고기 등을 사주며 진심을 전했다. 축구계 선배로서 경험담이나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에 이승우는 수원JS컵 등을 통해 자신이 갖게 된 고민을 털어놓은 뒤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 축구계 인사는 “언론 등을 통해 이승우에게 개선점을 이야기한 축구인들은 많았다. 그러나 홍 감독처럼 직접 만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듬어야 할 점을 얘기해준 이는 없었다”며 “특히 홍 감독이 선수로 월드컵 4회 연속 출전하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끄는 등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 이승우가 더 감동했을 것이다. U-17 월드컵에서 홍 감독의 가르침을 어떻게 소화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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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