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입니다. 저렇게 때려박으면 아무리 효율성 떨어져도 결과물을 내놓게 되어 있죠. 특히나 유소년 투자가 더 무서워요. 어린 꼬맹이들한테까지 외국 유스 코치들 데려와 체계적으로 훈련 중인데요. 유스 단계에서의 실력차마저 역전되기 시작하고 좋은 선수들 지속적으로 수급하면 그 땐 뭔 짓을 해도 답이 안 나오죠.
그건 외국인 선수 숫자 제한 두지 않은 상황에서 넘쳐나는 중계권료로 무차별적으로 실력있는 외국인으로 스쿼드 도배를 하다보니 실력 있는 자국 선수 비율이 극히 떨어져서 그런 거임. 아스날 선발 명단에 잉글랜드 출신 한 명도 없었을 정도였죠. 그래서 안 되겠다 싶으니 홈그로운도 시행하는 거고요. 팀당 실력있는 외국 선수 3~4명에 검증된 명장, 지속적 유스 투자면 성장 안 하는게 더 이상함.
비싼 용병들이 특정 포지션에 몰려 있고 그 부분에서 유망주들이 뛸 수있는 시간을 보장을 못하니.. 태국 u23 대표한테 중국국대가 발리는 상황이 왔죠.. 리그 자체의 인기와 월클급 감독이 와서 축구 전반의 성장은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국대의 성장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도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발란스가 맞는 용병이 오고 유망주 육성과 다양한 축구 인프라가 내실있게 이루어 져야 지요.
작성일 : 15-07-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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