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5-07-09 17:33
[잡담] 몇일 전에 서호정이 쓴 칼럼이에요 한번 읽어보세요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52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52&article_id=0000000306

[서호정의 킥오프] 中 축구의 고속성장, 위협인가 기회인가

중국 축구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자금 흐름은 인플레를 만들어 냈다. 이 거품이 언젠가 꺼지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현재의 고속성장이 사상누각으로 표현되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또 다른 견해도 있다. 중흥기를 연 계기가 정상적이지 않지만 중국 축구가 그것을 감당할 그릇을 지니고 있다는 것. 중국 스포츠 산업의 잠재력은 거대하다. 이미 200조 규모를 넘어섰고, 2025년에는 800조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 중국 정부는 그 중심에 가장 세계적인 스포츠로 통하는 축구를 세운 것이다. 개발의 시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된 시진핑 체제에서 스포츠의 가치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어느 때보다 높은 국가적 관심 속에서 중국 축구는 가장 큰 문제였던 승부조작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미 축구협회를 강력하게 개혁했고, 승부조작 가담자들이 단호한 처벌을 받은 상황이다.


4849091.jpg


이러한 분위기 속에 슈퍼리그는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는 중이다. 리그 평균 관중은 2014년 1만8,986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2만3,101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6%가 증가했다. 이 추세면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 이은 세계 5위 수준이다. K리그는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이 지난 시즌 7,931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올해는 광저우 헝다가 경기당 4만4,738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 중이다. 충칭 리판, 베이징 궈안도 평균 관중 4만명 내외를 기록 중이다. 허난 전예에서 뛰고 있는 정인환은 “홈 개막전 때 4만명이 왔길래 K리그처럼 개막전에만 몰린 열기인 줄 알았는데 그 뒤에도 꾸준히 관중이 차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베이징 궈안의 하대성도 “열기가 엄청나다. K리그는 주중, 주말 관중의 편차가 높은데 여기는 그런 것도 없다. 요즘은 젊은, 가족 단위의 팬층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점점 유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중국 축구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온 최강희 감독은 “예전에는 경기에 지면 팬들이 물병을 던지고 난리를 쳤는데 요즘은 차분한 모습이다. 져도 박수를 보낸다. 베이징의 경우 평균 관중이 4만에 육박한다고 하더라. 1경기 입장 수입만 12억원이다. 절대 사상누각이 아니란 얘기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등 메인 이벤트를 치른 경기장이 아니면 낙후된 시설이 많은 현실에도 이 정도 열기를 보인다는 것은 월드컵 개최 등을 계기로 인프라가 더 발전하면 한층 더 올라설 수 있다는 얘기다.

-----------


장기적으로 투자를 받고 시스템이 안정되면 투자가 줄어도 더 강한 탄력을 받을수 있어요 


중국리그는 생각보다 건강하게 성장중입니다.


질투 질시보다 K리그가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해야하는게 맞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