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 특유의 국가대항전 스멜에 민감한 걸.. 유지했어야 했음..
전북이 무슨 팀인지, 수원이 무슨팀인지 서울이 무슨팀인지 제주가 무슨팀인지 울산이 무슨팀인지
몰라도 일단 대한민국 클럽팀이고, 쟤네는 일본 팀,중국팀, 중동팀...
그렇게 해서라도 K리그 클럽들의 경기를 봐야 했는데
그냥 뭐 똥망 테크를....
솔직히 자기팀도 없는데 무슨재미로 보겠어? 그나마 자기팀 같은 느낌이라도 드는 아챔이라도
있어야..
초반에는 그다지 큰 관심도 없었다가 몇번 우리 클럽이 우승하고 파이도 커지고
중국이 유럽에서 남미에서 유명한 선수들 데려오니까 어 이것봐라 하면서
관심을 얻어가게 되었는데, 찬물 끼얹었어...
내년에도 조기 탈락이면 그나마 케클 팀이 어필할 무대는 없어질 것...
가뜩이나 관심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아챔이라도 잘해서 관심 좀 받았어야...
호주와 중국의 정치적 이용으로 전북이 소급적용으로 탈락된게 아쉽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