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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6 13:19
[잡담] 자꾸 동남아 선수 영입해서 시장 키우자는 헛소리 하는 분들 있죠
 글쓴이 : 옵하거기헉
조회 :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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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리그는 지금 해외 중계권료 운운하면서 외연을 확장할때가 아니라 

내수시장부터 신경쓰고 내실을 강화시키는게 급선무입니다. 

시장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선수를 영입하려면 차라리 해외의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는게 

동남아선수를 영입하는것보다 현재의 k리그 실정에서 더 적절합니다. 

내수시장 확대에 긍정적일테니까요. 어디사람인지도 모를 동남아 선수보러 누가 옵니까? 

해외중계권료?? J리그의 동남아 진출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그거 다 겉만 번지르르하지 

실속하나 없는 빚좋은 개살구라는거 이미 다 밝혀진 사실 아닌가요? 

마케팅과 행정면에서 k리그보다 몇배는 앞선다는 j리그도 그모양인데 k리그가 동남아 선수 하나 영입해서

무슨 이득을 본다고 자꾸 동남아 선수 영입해서 중계권료가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동남아 사람들 걔네도 바보가 아니예요. 걔네도 다 축구보는 눈 있고 이피엘 중계권료 한국보다 더 비싸게 

치룰만큼 유럽축구에 밝고 눈 높습니다. k리그가 무슨 엄청난 시장이나 수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국 선수 하나 k리그에 간다고 "우와~ 엄청나다!! 관심이 가네!!" 이러지 않아요 

앞서 얘기했듯이 현재 k리그는 실력적으로 써먹지도 못할거면서 순전히 마케팅으로 동남아선수 영입하면서

해외시장 신경쓸때가 아니라 내수시장부터 먼저 내실화 하는게 급선무입니다 

동남아 선수 영입하자는 분들은 현실을 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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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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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5-07-06 13:36
   
그걸로 뽕 뽑거나 이윤을 남기자는 게 아닙니다. 그런 생각한다면 미친거죠.

조금이라도 이윤이 될 수 있는 동남아 선수를 골라서 적게는 몇천만원에서 크게는 몇억정도라도 이윤을 남기게 하자는 거죠.

한예로 얼마전 인천과 링크떴던 말레이시아 선수... 중간에 의향서가 공개가 되면서 파토나는 분위기지만, 애초에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인천에 A보드 광고건을 주는 조건으로 자국 선수를 영입해줬으면 하는 의향을 먼저 해온거죠. 즉 인천의 입장에선 사실상 아무런 계약금 지불 없이 그돈으로 말레이시아 국대급 선수를 영입하는 거 였습니다.
     
만원사냥 15-07-06 13:39
   
며칠전 독일인가 스페인의 모 구단이 중국기업으로부터 스폰을 받고, 그 계약 조건 중 하나가 중국국대의 영입으로 장천둥?인가 하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햇던 것과 규모는 다르지만 엇비슷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는 대부분이 이런 걸 노리는거 혹은 근처 동남아 노동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의 일환 등으로 추진하는 거지... 동남아선수 영입 -> 중계권료 대박 이런걸 노리고 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맨땅에 동남아국대급 영입할 돈이 없어요;;; ㅎㅎ
리차일드 15-07-06 13:49
   
윗분들은 아니라고하지만 실제로 마케팅 운운하는분들이 더많음요

K리그를 아시아의 EPL화 시키자는둥..;;

예전에 듀어든이 쓸데없이 동남아 마케팅으로 바람넣어놓은 영향이 크죠

말도안되는 소리였지만
     
만원사냥 15-07-06 13:54
   
근데 마케팅 차원에서 바라보긴 해야하죠. 당장엔 불가능하고 무모해보이지만 뭐 지금에 만족하고 있어도 상관없지만...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여러 사안 중에 동남아 진출은 반드시 필요하죠.

특히나 내수가 부족한 우리에게 동남아는 언젠가는 풀어야할 숙제죠. 물론 그 바탕엔 동남아축구 전반적인 수준향상이 필요하겠지만

그리고 당장 중계권료나 그런걸로 수십억에서 수백억은 말도 안되는 거지만, A보드 광고나 동남아 기업들의 스폰 등을 업고 그 대신 국내 구단들은 동남아 국대 선수들 영입하는 건 현실적이기도 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죠. 그래서 그 돈에 정말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일본이 자신들과 협약을 맺은 국가의 선수들은 아쿼 말고 +1로 데리고 올수 있게 바꾼거구요.
cpa10 15-07-06 13:52
   
몇몇분들 보면 동남아서 선수 k리그서 안통한다 그러시는데,

관건은 그게 아닌데, 왜 그렇게 같은말만 반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동남아 기업스폰서 물어오려고 하는건데 말이죠
이번 인천 말레이 공격수건도, 인천같은 재정 최악인 구단이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을 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죠

동남아 선수는 전적으로 스폰서빨로 영입하려 하는겁니다. 물론 그게 동남아에 중계가되면 효과는 극에 달하니 스폰서들이 줄을 설텐데... 아쉽죠. j리그는 이번에 미국fox 채널인가에도 중계권 팔았던데..

동남아 몸값을 스폰서로 충당가능 해야지 딜이 될텐데 그게 일단 미지수고
     
리차일드 15-07-06 13:57
   
어차피 가정일 뿐이지만 스폰서도 동남아내에서 중계를 봐야 스폰서가 붙겠죠

k리그에 동남아선수 진출해있다고 그걸 얼마나 보나요

하물며 박지성이 네덜란드 진출해있을때 우리나라사람들 모르던사람도 태반이었는데요
          
cpa10 15-07-06 14:00
   
네 그러니까 원댓글에도 언급했죠 그걸

근데 가끔 동남아 선수랑 링크뜨고 하는걸보면, 아예 뽑아먹을게 제로라면 그렇지도 않을건데
이번 인천도 그렇고, 챌린지 몇몇팀들도 그렇고 대부분 재정이 안좋은 구단들이 그렇다는거죠

단적으로 우리가 구단 내부사정도 모르고,손익을 따져볼 자료도 없는데 그냥 마인드를 닫아 버린다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지들이 알아서 컨설팅 하고 추진하는걸테니까요. 언제가 될지는 솔직히 미지수이나 동남아 시장 매력적입니다
          
만원사냥 15-07-06 14:01
   
그러니 중계권이 아닌 기업스폰이나 A보드광고권과 선수딜이죠. 현재 일부 구단들이 추진하는게 바로 이거구요. 동남아도 언젠가는 실력이 좋아지겠고, 얼마전 태국의 모 선수는 그 알메리아로 갔던 사례도 있지만, 현재로썬 걔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선진축구리그는 중국, 한국, 일본, 호주리그 정도이죠. 동남아에서도 최근 유소년 육성과 자국선수의 해외진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그중의 하나가 좀 비현실적이지만 그 베트남의 아스날아카데미 어쩌고 하는 거고) 이런 상황에서 중계권료가 아닌 수억 단위의 소규모 스폰과 그 대신에 그 기업이 요구하는 동남아선수의 영입은 틀린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용이형 15-07-06 14:38
   
경쟁력있는 저렴한 선수는 영입할만 하죠. 그런 선수는 거의 없어 보이지만...

굳이 동남아로 K리그의 인기를 넓혀 가는 노력을 떠나서 국내팬 입장에서 기존 외국인은 동유럽이나남미(특히 브라질)이고 아시아 쿼터하면 호주...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을 영입하는건 국내팬에게도 흥미거리가 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해외 마케팅을 위한 영입은 그다지 실효성이 없어 보이지만요.
     
중용이형 15-07-06 14:48
   
그렇다고 그런 마케팅적인 노력이 나쁜것 같지는 않은게 현재 K리그는 어찌됐든 아시아 최정상권의 리그로서 나름의 매력은 있고 국내 인기에 앞서서 동남아의 인기를 먼저 끌어온다면 결국 그것도 국내에서의 인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굳이 국내 흥행이 필수는 아닐거라고 생각이 든다는거죠. 물론 동남아 어딘가에서 "우리의 축구영웅, 축구천재가 아시아 최고 리그 최고의 팀에서 당당히 주전이고 아챔에서도 대활약하니 뿌듯하다" 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야 그런 선수만 등장해도 어느정도는 일어날 일이지만 그런 평가를 떠나 실질적인 인기나 흥행은 말도 안되게 어려울것 같고 잠깐의 이슈는 되겠죠.

짧더라도 그런 이슈가 나쁜것 같지는 않아요.
별명별로 15-07-06 17:48
   
현행 아시아쿼터에서는 전혀 영입이 없을거 같고...호주,일본,중국에다 이라크, 사우디 출신 선수도 잠깐 영입한 적이 있었으나 K리그 역사상 동남아 출신 영입은 피아퐁이 유일무이...30년이 넘었는데 그렇죠...ASEAN 쿼터로 따로 한장 배부하면 그나마 영입 가능한 곳 나오지 않을런지...

우선적으로 동남아에서도 피지컬 좀 되는 선수들 위주로. 솔직히 피지컬 안되면 K리그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기량이 월등하지 않는 이상...

스폰서쉽 형태로 광고계약. 이런건 기업구단 위주의 얘기일텐데...실제 동남아 진출해 사업하는 곳도 있고 중계권 판매 얘기도 나오기도 했으니. 이런 형태 아닌 이상은 솔직히 영입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민구단의 경우 잘은 모르지만 어떤 동남아 기업하고 연결되는 고리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지자체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동남아 국가 여행사, 항공사 같은 곳과 손잡고 같이 파트너 관계인게 있을법도...

동남아 K리그 중계 판매, 선수영입 루머 기사는 자주 올라오고는 있는데 어째 확실하게 매듭지어지는 기사는 없는거 같더군요...아마도 주판알 튕겨보니깐 여러모로 계산이 안나오는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