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또한 감독의 역할인게 문제...

저기요 선수 기용이나 영입도 감독 문제인데 ㅋ

님 말씀 대로라면 같은 선수들

다른 감독이 와도 비슷할것이다라는 논리인데

전 절대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축구는 감독빨이 큼

결국 님도 선수경쟁을 시켜야 한다는 감독탓을 말씀하고 있는거 ㅋ

감독이 부모도 아니고... 일일히 다 챙겨줄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말 수원지지자들에게 미안하지만, 서정원 감독이 뛰어나서 염기훈이 실력이 는게 아니죠.
그건 선수가 노력한겁니다.

물론 저는 감독이 운영면에서 선수들의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그 이전에 선수들 스스로도
답보 상태에 빠져있는 매너리즘에 있다는거죠. 그건 선수 책임을 벗어날수는 없습니다.

실력을 늘린다고요?

개인전술은 어차피 20대 중반 넘어가면 올리기가 힘들죠

물론 오르는 선수가 없진 않겠지만

그런데 지금 있는 선수로 정말 축구 좋아하는 저 같은 팬을 졸리게 만드는 감독이라면

전 사절입니다

축구 저렇게 해서 어케 실력을 늘린답니까?

한 경기만 보는게 아니라 그냥 fc 서울 축구 팀컬러가 뭔지도 모르겠음

슈퍼매치때 보셨죠? 억대 연봉 받는 축구선수들이 2시간동안 뭐한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오늘 새벽에 시청한 칠레 아르헨은 0:0인데도

너무 긴장감 넘치고 잼나더군요

그정도 수준을 바라는게 아니라

최용수 감독은 그냥 선수 명단 써넣고 알아서 해라 이수준으로 밖에 안보임

뭘 추구하는지를 모르겠음

염기훈은 30대 넘어서도 날카로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정대세는 어떻고요. 요즘 정대세가 달라졌다는 소리 많이 듣잖습니까?
감독이 그렇게 하라고 했을까요? 서정원 감독이? 아닙니다. 그건 선수 본인이
노력하는겁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 크기만큼 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선택의 결정이나
플레이의 다양성면에서도 노련해질수 있는게 선숩니다. 육체적으로 한계가 오지
않는한요. 메시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요즘 축구도사 말을 듣죠. 오히려 축구 자체를
전성기 때보다 더 잘한다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전 최용수 감독이 문제라기보다는 서울 선수들에게 일단 지금 책임이 더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독 자체가 문제면 제일 먼저 들어나는게 실점률이거든요. 근데 서울은
실점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수비 축구한다고 10백한다고 해도 감독이 거지 같으면
골 엄청나게 처먹습니다.

자의적으로 그렇게 서울 선수들이 하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는다면
감독이 주전 경쟁에 불을 붙혀서 유도하는것이 무난한 선택이겠지요.
굳이 최용수 감독의 잘못을 꼽으라면 저는 오히려 이거 같더군요.
그 이전에 있어서 <프로선수>로서 답보 상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건
속된말로 그저 그런 선수들이나 하는 행동입니다.

그게 감독 능력이죠 ^^

선수를 매너리즘에 빠뜨리는 것도 감독 능력이라고 봅니다

야구의 김성근 감독 보세요

퍼거슨 보세요 드라이기질도 하면서 긴장감 높히고 ...

복합적인 문제죠. 매너리즘에 안빠지게 운영하는 것도 감독의 몫이지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정진하는 선수가 1등급 프로입니다.
전술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면 실점률이 커지는걸 감안하면, 내가 볼때는
감독 잘못보다 선수들의 현재 수준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스스로 정진하는 선수가 1등급 프로라는 말은 동의하지만

염기훈 처럼 늙어서도 잘하는건 정진함과 안함의 차이가 아닙니다

어차피 신체 스펙과 운동신경이 개인 노력으로 벽을 깨기는 힘들거등요

운동은 타고나는게 제일 첫번째 입니다

순발력 없는 한기범이 노력으로 전희철이 될 순 없죠

운동은 공부와 다르게 노력으로 안되는게 있습니다

선수 능력에 맞게 경기를 운영하고 성적내고 팬을 끌어모으는게 감독 역량이죠

글쎄요. 그런 운동선수능력의 타고남은 일단 발의 감각과 운동능력에 거의 국한되거든요.
축구선수니까요. 염기훈이 드리블이 늘었던가요? 운동능력이 좋아졌던가요?
아닙니다. 킥은 날카로워지고 플레이가 더 노련해졌습니다.

왼발의 달인 하석주도 그 왼발 달인이라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수많은 프리킥을 찼었다는걸 안다면, 선천적인 재능으로 치부하기에는 제가 호명한 서울 선수들이 노력을 안한다고 볼수 있지요. 적어도 FC 서울 팀의 주전까지 하는 선수들이 재능이 없으리라고는 안보고요.

최용수 감독이 맘에 안드는건 알겠으나, 그건 그거고, 선수들에게도 전 책임이 있다고
이번 경기보면서 확실히 판단이 섭니다.

축구 <-- 발의 감각과 운동능력에 국한된다고요?

축구지능도 중요하요 님이 말하는 운동능력이란게

타고 나는건데요?

염기훈은 오랜시간 국가대표를 할정도로

운동능력을 타고난 선수죠

모든팀이 국대를 오래한 수준의 선수를 보유할 순 없습니다

축구지능이라는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술적 이해력이 빨리 이해가 되고 습득이 되며 심지어 창조적이기까지하면 그건 타고난거라 할수 있지요.
하지만 경험으로 통해 선수들의 축구 보는 눈이 좋아진다는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게 황선홍-최용수-김도훈 아닙니까? 셋다 나이먹으면서 이제 축구가 보인다 라고 하지요.

운동능력의 예를 든건, 님이 타고난게 있으니 운동과 공부는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운동에 있어서 타고남은 운동 능력이 가장 크게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고
발의 감각은 그 운동이 축구일때 한해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따라서 타고난 능력이
있으니 노력해서 성과가 나온다 라는 이야기니, 가장 두드러져야할 운동능력이
증가한다는건데, 실제로 그러하지는 않다 라는 겁니다. 타고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개발할 부분은 여전히 있다는거구요.

염기훈이 운동능력이 좋다고요? 물론 일반 선수들보다는 좋지요. 운동능력이 좋다는 건 차두리 같은 선수를 말하는거지 염기훈은 사실 국대레벨에서는 평이한 수준이고 프로리그 레벨에서 염기훈보고 운동능력 좋다는 평가는 없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네요

국대 레벨에선 평이하다고

근데 국대 레벨도 못가는 선수가 클럽에 넘쳐요

자꾸 이상한 소리하시네요

본인의 말이 설득력을 갖을려면

반박을 하셔야지 이분은 운동능력을 스피드랑 지구력 그런것만 보시는듯

유연성 순발력 전부 운동능력입니다


클럽선수들은 염기훈만큼 안되는 선수들이 더 많거등요

염기훈이 운동능력 때문에 국대가 된게 아닌데요?

운동능력이 일반 선수들보다 좋다고 한건, 그냥 추측입니다. 하지만 염기훈보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없는건 팩틉니다. 상대적으로 염기훈이 K리그 상위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들어 본적이 없어요.

k리그 팬들은 잘하든 못하든 모든걸 감독 문제로 보는 경향이 있군요

전자는 전북 후자는 서울

전북은 재밌기라도 하죠 ㅋㅋ

축구하는것 같음 ㅎㅎ

뚜르게녜프님. 이야기가 행여 산으로 가기전에 잠깐 정리 좀 하려고 합니다.
지금 님이 저에게 이렇게 반박하는건, 무엇 때문입니까?
선수는 잘못이 없는데 감독이 온전히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최용수 문제보다는 선수의 책임이 더 크다>
를 반대하는건가요?

네

전 최용수감독의 문제라고 보고 있어요

fc 서울 팬이고 상암동 살아서 자주 갑니다

올해는 잘 못가고 있네요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극단적인 입장에서는 서로가 양보를 할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난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설득할 생각 없어요.
내가 보기에는 최용수 감독 보다는 선수들의 문제가 더 시급해보이는게
현 서울의 문제라고 보니까요.

그럴리가 님한테 드릴 말씀은 이거네요

운동능력이 프로리그 평균이하의 선수는 국대가 될 수 가 없어요

전 운동선수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프로입문이 힘들다는 것도 알고 국대는 더더욱 힘들다는걸 잘 알죠

제 주위 친구들은 1군무대 뛴 친구들도 있고 2군서 은퇴 ..아니면 프로 진입 못한 애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 차이가 제가 볼땐 신체능력이 타고 난거에 비례하더군요

그래서 염기훈 처럼 국대를 한 수준의 선수가 운동능력이 별 것 없다는 것에는 동의를 못하겠어요

운동 정말 힘들죠

정말 스피드 빨라도 볼컨트롤 잘해도 유연하지 못하면 못살아 남고 이런것 많이 봤습니다

국대선수는 종합적으로 평균이상이다라는걸 부정할 순 없어요

그래서 그런부분에 대해서 일반선수들보다는 운동능력이 좋겠지요 라고 한겁니다.

하지만 지금 염기훈이 두드러지게 좋아진 부분은 그런 운동능력하고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드리는 말이고, 님이 타고난 선수가 있고 그렇지 않는 선수가 있어서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 라는 말에 대해서, 운동 선수에게 있어서 타고난 거라는 것은 운동 능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따라서 타고난 염기훈이 노력 때문에 좋아진거라면 타고난 비중이 큰 운동능력이 좋아져야 하는게 논리적으로 맞으나, 현실적으로 그게 아니라 다른 부분이 좋아졌다는 것이며, 이것은 곧, 타고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축구 선수로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며
서울 선수들의 경우에는 운동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의 선택과 결정에 대한 판단 능력이니 오히려 스스로 노력해서 개선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냥 내가 이 정도 플레이에 만족한다 하면 절대 늘수 없는 부분이에요.

여튼 전 최용수 아웃입니다 ㅎㅎㅎ

뭐 다른 생각 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잼없는 2진법 축구는 사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