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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팀 최강희와팀 슈틸리케의 대결로 펼쳐지게 된 K리그 올스타전은 많은 골이 아니라, 최상의 전술과 기술의 대결이 담긴 ‘진짜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2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기자회견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팬들이 이번 경기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치른 은퇴경기 같은 경우 5-5로 스코어가 나왔다. 현역에서 은퇴한 베켄바워나 시레아 등이 참여해서 순전히 즐기기 위한 경기를 했던 상황이었다.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 자기의 실력과 K리그의 수준을 증명하는 자리다. 단순한 기념경기나 은퇴경기를 착각해서 생각하면 안될 것이다.”

동아시안컵도 얼마 안남았고 슈감독이 저렇게까지 말했으니 이번 올스타전은 나름 진지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