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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기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는 얻었나.
“항상 가족과 재충전 시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휴가기간 동안 아내와 딸의 생일을 함께 하게 돼 기뻤다.”
- 동아시안컵 구상은.
“기본적인 선수 구성은 과거 A매치 치르며 함께한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몇몇 자리가 빈다. 올림픽팀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K리그 보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겠다.”
- K리그 챌린지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있을까.
“상주 상무에 이정협 있어 챌린지 리그도 관전한다. K리그 클래식 만큼은 아니지만 코칭스태프와 함께 보고 있으며 눈에 띄는 선수 있으면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 동아시안컵에서 부임 후 첫 한일전 치른다. 어떤 의미로 알고 있나.
“물론 잘 안다. 유럽에서도 국경 인접국이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라이벌 의식 강한 매치가 많아 잘 안다. 하지만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북한도 우리를 이기려고 할 것이기에 모두 잘 준비하겠다.”
- 올림픽팀 멤버도 발탁할 예정인가.
“신태용 코치가 올림픽팀 감독이고 최근 평가전을 치러 선수를 잘 안다. 추천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선수 몇몇 있으면 남은 기간 K리그 보며 점검할 것이다. (눈여겨본 선수가 있나) 계속 관심 있는 선수는 소집 때마다 불러왔다. 동아시안컵은 최대한 젊은 선수 위주로 기회를 주려고 한다.”
- 일본의 할릴호지치 감독 경기는 봤고 잘 아는가.
“지도자 생활 오래 하면서 명성을 쌓아 누군지 잘 안다. 그러나 감독이 직접 경기하는 것은 아니다. 전술은 지켜봐야 하지만 일본도 유럽파 많아 팀을 새로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은 원래 멤버가 그대로 나오니 주의해야 한다.”
-박주영이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팀에 들어오려면 어떤 점을 갖춰야 한다고 보나.
“항상 공격수로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위치선정과 득점력도 갖춰야 한다. 그러나 동아시안컵은 최대한 젊은 선수로 팀을 구성하려고 한다.”
-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소감은.
“K리그 올스타전이라는 큰 행사에 감독으로 선임된 것이 영광이다. 올스타전의 특성상 성적이 중요치 않고 팬들을 위한 축제이니 축제가 빛나도록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