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소집된 28명의 선수들은 다음달 3일까지 담금질의 시간을 가진 뒤 9월부터 열리는 2016 AFC U-16 챔피언십 아시아지역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에 중국, 대만,마카오와 한조에 편성돼 조 1위를 노린다. 조 1위 또는 2위를 할 경우 내년 9월 인도에서 열리는 2016 AFC U-16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가져갈 수 있다.
현재 대표팀의 준비과정에 대해 "70%정도 된 것 같다"고 밝힌 서효원 감독은 내년 본선에 올라갈 경우에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부를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U-15 대표팀의 동년배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들로는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을 비롯해 윤태준(세비야), 양재우(비야레알) 등이 있다.
서효원 감독은 "사실 이번에도 소집을 고민을 했었다"면서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았고 일단 파악이 잘 되어 있는 국내 선수들로 구성해서 예선전을 치르기로 했다. 내년 본선 무대에 가서는 또 1년 단위로 어린 선수들은 기량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그때 다시 한번 이강인 등 해외파 소집을 고려해 볼까 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강인이가 저 자리에 오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