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와중에 구자철 골 넣을 때 멀뚱멀뚱 제자리에서 공만 쳐다보는 정퐈이아...
물론 막아내기 어려운 공이지만, 최소한의 골킾의 자세도 못 갖춘듯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다이빙도 없고,
판단력이 너무 빠른 것인지 차는 순간 저건 내가 막을 수 없는 공이야라고 판단했다는 건데,
오히려 차는 순간 판단할 겨를도 없이 반사적으로 공이 가는 방향으로 다이빙해야지!
저런식이니 슈퍼세이브는 절대 못나온다.
제발 후보로라도 이제 국대에서 보고 싶지 않구만....
몇달전인가? 기사에도 나왔는데 일단 우리나란 한 종목만 찍는 카메라 감독들이 없다더군요. 야구 같은 경우 일주일의 5일정도 하니까 한시즌으로 치면 어마어마하게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축구나 다른 종목들은 카메라도 적지만 인력들을 돌려쓰다보니까 어떻게 찍어야 할지를 모른다더군요. 중요한 장면에서 선수를 잡아야할지 축구공의 움직임을 잡아야할지 몰라서 중요장면 놓치는 경우도 많다구요. 그리고 카메라 설치 최적의 장소에 스카이 박스나 귀빈석 등을 만들어놨다구요.
저 교수가 말한건 K리그 경쟁력을 위한 요소가 100%가 있다면 1%정도도 될까 말까한 아주 미미한 수준의 요소라고 보네요.. 월드컵이나 EPL처럼 전세계에서 아주 극소수의 성공한 리그나 컵대회에서 저정도 수준의 영상을 잡아줄 뿐이지 심지어 K리그 보다 못한 수준의 리그도 전세계에 널렸지만 그래도 충분히 인기 있는 리그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분은 축구는 멋진화면에 TV로 보는 스포츠정도 로만 생각하시는 한계가 있네요..
가장 기본적인 생활체육화 부터 시작해서 국,공립대학통폐합론 이나 지역균형발전론 까지 건드려야 되는 어려운 문제지 저렇게 간단하게 결론낼 문제는 절대 아니죠..
수박 겉핡기라고 그래서 제가 이야기한겁니다만,
사실 일반인들에게 설명할때는 저렇게 단순하게 설명하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선입관을 깨는 것이죠. 왜 K리그가 재미없어요? 하면 실력이 안된다 후졌다
이렇게 선입관이 많은데, 사실 그게 아니고, 카메라 중계 기술 때문에 그렇다면
최소한 책임이 축구 선수들이나 감독에게 가지는 않지요.
아 편집이 중요해서 그런거구나 하고 해도 작은 거지만, 선입관을 깨는데는 좋은 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