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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U-15 대표팀이 27일과 28일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세비야 U-15 팀과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두 경기 모두 한국이 대승을 거뒀다. 30분씩 3쿼터로 치러진 27일 경기에서는 김동범(포철중), 박정인(현대중), 김보섭(풍생고), 신상휘(매탄중), 이기혁(현대중)이 골고루 득점을 기록하며 5-1로 이겼다. 28일에는 전후반 30분씩 경기를 치러 4-1로 세비야를 꺾었다. 김동범과 박정인이 이틀 연속 골을 넣는데 성공했고, 손재혁(광성중)과 이동률(세일중)도 두 골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서효원 감독은 “지난주 월요일(22일)에 선수들을 소집해서 수비 조직훈련과 1대1, 2대2 부분 찬스 훈련을 진행했다. 길지 않은 훈련기간이었지만, 연습경기를 통해 점차 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개인 기량이 좋은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 큰 성과였다. 서 감독은 “세비야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충분히 좋았다. 다만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던 거 같다. 확실히 한국 선수들과는 경기 스타일이 달랐다. 개인 기술을 활용한 경기 운영 능력과 적극적인 모습들이 돋보였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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