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안당하고 체력 관리를 실력으로 보는 관점이 특히 메시팬 입장에서 팽배한데,
그건 아닙니다.
부상은 일종의 사고인지라, 예방은 할수 있어도, 100%회피는 불가능하죠.
더군다나 스포츠의 부상은 누적된 피로도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현재의 선수들이 과거선수들보다 덜 부상당하고, 부상당해도 복귀가 더 용이하며
재발률이 더 적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이걸 선수의 순수 실력으로 보는건 말이 안되구요.
선수들은 경기력에 초점을 두지 자기 몸관리에 다 신경쓰지 못합니다. 그런건 클럽에서 알아서 잘 관리해주는거죠. 물론 여기는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따라가줘야 합니다만.
이번에 바르셀로나의 피지컬 트레이닝 코치 이야기가 나왔었죠. 메시도 이 트레이닝 덕분에 살도 빠지고
몸이 더 강해졌다고 그랬듯이요.
모든 사람들이 메시>호돈이라고 인정할 필요가 없듯이,
호돈>메시 라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필요도 없죠.
저 사람들이 호돈>메시라고 한들, 실질적으로 메시>호돈 이라면 변하는건 없습니다.
기분의 문제일뿐. 그러니 기분 때문에 그러는거지, 실질적인 영향력이 없다는걸 인지한다면
그냥 지나가면 됩니다. 저야 두 선수 팬이 아니라서 이런 말할수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메시도 부상을 달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메시는 체격이 작아서 부하가 덜간다 이렇게 인식하기 쉽지만, 근육이라는게 덩치에 어느정도 비례하기 때문에 아무리 메시가 작은 체격이라도 몸에 부하는 가기 마련이고 피로도는 누적이 되지요. 더군다나 메시도 드리블러라서 상대의 크고 작은 견제로 인한 신체적 타격은 계속 받을수 밖에요.
평소 로그인 안하다가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
저랑 같은 신을 두고 계시네요. ㅎㅎ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호돈신 메시 호날두 모두 대단하지만
호돈신 > 메시, 호날두라고 생각해요.
기록에서 보면 메시 호날두 선수들이 다 갈아엎었지만
기량 자체로만 보면 한급수 더 높은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완벽 자체였죠. 밸런스, 스피드, 기술, 파워....퍼포먼스?! ㅎㅎ
오랫만에 호돈신 동영상 봐야겟습니다.
마라도나 이후에 별로 축구에 이렇다할 역대급임팩트의 스타성 (마치 마이클조던처럼 무언가 기적적인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인물) 선수가 뜸했다고 봅니다. 물론 S급선수들은 그간에도 많았지만 뭔가 축구에 별 관심도 없는 일반인에게까지 어필하고 인지도가 있을만큼의 인물요
호돈은 그런 타이밍에 등장한 슈퍼스타였고 마치 조던을 볼때의 설레임을 그에게 느낄수 있었죠
그래서 메시가 수 많은 기록과 성적, 멋진플레이를 보여줬어도 이미 호돈에게 한번 임팩트를 느낀 부류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그 느낌만으로 보자면 호돈>메시,날두 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메날두도 호돈을 존경하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는데 일반인들이나 보통축구팬들 사이에 호돈>메시 라는 임팩트가 당연히 세겨질 수 있죠..
저만해도 축구에 별관심 없을때 호돈을 접했을때는 육성으로 탄성을 외쳤습니다. "와!!!!!!!! 오 마이 갓~~" 이런 느낌;;
메시가 등장했을때는 호돈에게 이미 한차례 놀란게 있어서인지 '오~ 오~ 오오오~ 쩌냉ㅋ' 이런 정도가 되었죠.. 즉, 위에도 누가 쓰셨지만 느낌의 차이입니다
이런것에 기초한 코멘트들에 성적과 기타등등 일일히 따져가며 호돈 까내리며 메시강요하는 모습은 눈쌀 찌푸려집니다. 그것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로 메시에 반감을 느낄수도 있구요.. 빠가 까를 만든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