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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3 07:46
[잡담] 아래 김신욱선수에 대한 글들이 올라와서
 글쓴이 : 천장무류
조회 : 425  

먼저 국내 경기를 안봐서 국대 경기만 보고 글을 적습니다.

김신욱 선수는 초창기 국대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다만 이 이상의 발전을 보일 포텐을 가졌는지는 의문 입니다.

이적시장을 epl로 예를 들겟습니다.다른시장은 몰라서요

김신욱의 하드웨어가 epl에서 통할 것인가
일단 epl리그 팀들의 수비수라인을 보면 
적어도 김신욱과 비슷한거나 능가하는 피지컬의 수비선수는 팀마다 2명 이상 정도가 있습니다.
한국선수의 피지컬로 생각하면 적응하기 힘들겁니다.

만약 김신욱 선수가 epl에 가게 된다면 
약점노출을 줄이고 강점을 더 강화해야 하며 
지금 근육훈련을 더 강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하나의 약점은 김신욱선수의 기량이 epl시점으로 보면 애매한 고만고만 하다는겁니다.
이것에 홈그로운 정책을 적용하면 epl구단들은 영입카드로 사용하기에는 찝찝하고
만약 이적하더라도 한번에 주전에서 밀리면 다시 기회를 받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epl전술 기조의 변화를 보면 과거의 전형적인 골게터(골라인을 어슬렁거리는)보다는
보다 활동폭을 넓히고 공격도 병행하는 공격수가 최근 추세입니다.
이것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김신욱 선수가 타 리그로 이적해서 성공할것인가, 안 할것인가는 함부러 예단하기 힘듭니다.
다만 epl리그에서 밀리지 않고 주전으로 버틸려면 
약점은 지우고 강점을 강하게 키워야하는 노력이 필요 할것은 분명하다는것이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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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easd 15-06-23 07:56
   
포워드인데 장점이 키뿐인선수라 epl간다해도 벤치행예상함
시차적관점 15-06-23 08:01
   
아니 epl 을 왜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지가 이해불가..
만원사냥 15-06-23 08:03
   
리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피엘은 대대로 아시아권 선수들에겐 가혹한 리그였죠. 우리만 해도 나름 멀쩡히 프랑스에선 그래도 자기 몫은 해주던 박주영이 아스날로 가서 전력외가 되었던 것이나... 잘 하다가도 설기현이나 김두현처럼 초반 반짝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사라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지금 당장 이피엘 가면 성공확율은 적다고 봅니다. 다만 이피엘이 아닌 링크 떴던 스위스나 러시아 등을 거쳐서 간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성공확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화뱃 15-06-23 08:05
   
EPL 가서 주전되더라도 레버쿠젠 키슬링처럼 2선공격수을 위한 헤딩셔틀 될듯 ㅋ
만원사냥 15-06-23 08:09
   
그리고 또 생각해봐야할 것이... 우리는 이적이라고 하면 무조건 "주전" 혹은 선발이라는 단어를 먼저 생각하고 그걸로 끼어맞추기를 하는데

경기는 11명이 뛰지만, 그렇게 뛰기 위해선 11명 + 교체출전 3명 + 서브자원들 + 백업자원 + 장기적인 측면에서 데리고 오는 2군 등등 여러가지 부류가 있죠. 또 그래야 하나의 팀이 건강하고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구요.

링크가 많이 뜨는 것 같긴 하지만, 그 팀 그 감독들이 김신욱에게 원하는 롤이 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주전이었으면 축구팬 입장에서 정말 좋겠지만, 감독 입장에선 백업 멤버도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리그에 일단 적응시켜서 좀더 미래를 보는 선수도 필요하고, 등등 여러가지 선수들이 필요하죠. 이것도 고려해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암튼, 뭐가 되었던 폼 좀 올리길~
     
천장무류 15-06-23 08:19
   
제가 말한 주전은 1군을 이야기 하는것이지요
slayer 15-06-23 08:16
   
김신욱의 장점은 포스트플레이뿐만 아니라 2선까지 내려와서 볼을 지키고 연계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K리그보다 압박의 강도나 수준이 높은 EPL에서 당장 통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1/12, 12/13시즌의 김호곤처럼 김신욱을 잘 활용한다면야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 윤정환호의 김신욱은 해외진출을 하기엔 애매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과연 윤정환 감독의 문제인지 김신욱의 문제인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하지만 보여준게 없다면야 애초에 기대도 안했지만 김신욱이라는 선수가 여태껏 K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충분히 해외진출을 이미 하고도 남았을 정도입니다. 그건 확신합니다.
     
루시드 15-06-23 08:39
   
그정도라면 이동국이 더 잘하죠

이동국은 아시다시피
          
slayer 15-06-23 09:27
   
김신욱과 이동국은 다른 유형의 선수죠.

원톱으로써 어느 선수가 더 낫냐 안낫냐는 우열을 확실히 가리기는 힘들어도 여러가지 잣대를 대면 가능은 하다고 보지만 김신욱의 강점들이 그 정도라고 치부하고 이동국선에서 정리가능한 수준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말이 EPL에서 망한 이동국보다 못한 김신욱이 EPL진출이 가당키나 하냐는거 같은데 모르는 일입니다.
런데이 15-06-23 08:23
   
월드컵에서 하드웨어 강한 선수들틈에서도 압도적으로 밀었는데... 나랑 같은 경기들 보신게 맞는지? 하드웨어는 절대 밀리지 않아요. 문젠 골득점력이죠. 그런데 누가 알면 김신욱이 나이가 30대인줄 알겠어요. 손흥민선수랑 동갑이던가 비슷하지않나요? 손흥민은 발전가능성이 큰데 김신욱은 발전못할거다란 논리도 좀 웃기고... 거기다 김신욱선수는 원래 수비였어요. 수비선수가 공격으로 들어와서 이렇게 발전한건데 발전못할거같다는 생각들은 너무 이르신듯. 전 김신욱선수가 지금은 폼이 망가져(?)서 그런거지 발밑플레이가 좋은 장신선수로 여러가지 활용성이 높은 선수로 봅니다. 단, 김신욱선수를 잘 쓸수 있는 감독들이 부족할뿐이죠.
     
천장무류 15-06-23 08:32
   
맞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뿐이죠

제가 본 기억에 의하면 압도적이란 단어를 쓸만큼의 기량을 본적이 없어서요
(압도적이란 말을 쓸만큼의 경기력이있다면 월드컵을 마치고 바로 상위리그로 갔을겁니다.)

포텐이라는 부분을 제 관점에서 본 다면
김신욱 선수의 장점중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이 하드웨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하드웨어를 로봇으로 만들지 않는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고
부가적으로 발밑 플레이가 아시아 수준에서는 준수하다고 느끼지만
한단계 위의 리그로 가면 다 그만한 플레이는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손흥민선수의 포텐을 높게 보느냐
나이 보다는 가진 재능의 차이죠
하드웨어는 누구나 만들수 있지만
골 결정력은 누구나 가질수 없다는 그런것의 차이죠

물론 이 댓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pa10 15-06-23 09:02
   
저기 근데 김신욱도 나이 꽤 있어요 이제

흥민이랑 친해서 비슷하게보는데 흥민이보다 4살형임

88년생 만나이 27임 

유럽갈거면  최대한 빨리 나가야 해요
포텐말하기도 민망한 나이죠 .  전성기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