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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2 10:03
[잡담] 이재성 vs 구자철
 글쓴이 : cpa10
조회 : 1,367  

구자철이 아무리 폼 떨어졌어도, 분데리스리가 에서 잔뼈가 굵은것도 사실이고,
잘할때는 또 엄청 잘해서...

이재성의 현재 vs 구자철의 제주시절

딱 유럽진출 직전의 k리그 에서 경기력 만 놓고 보시면 어떤가요?
이거 비교해보면, 간접적으로나마, 이재성이 유럽가서 안착할지 알수 있을거 같은데

갠적으로 이재성 에 한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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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시스 15-06-22 10:07
   
전 막판에 구자철 활약을 못잊어서 후자영 ㄷㄷㄷ 그때 수미였다 공미로 올라온 상태에서 그렇게 한거 아니었나요
그후에 아시안컵에서도 날아 올라서 그때 포스가 잘 안잊혀지네요
만원사냥 15-06-22 10:08
   
전 구자철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둘다 엄청난 재능임에는 틀림없지만... 이재성은 리그내 원탑팀이라고 할 수 있는 전북에서의 활약이고, 제주 시절 구자철은 상대적으로 원탑은 커녕 그냥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는 팀에서 빛이 났었죠. 구자철 이적으로 제주가 어렵게 진출했던 아챔인가에서 힘없이 무너졌던 것도 있고;;;

그 후에 폼이 많이 떨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살아날 기미가 보여서 다행이지만, 아직 좀더 올라와야해서... 두 선수 모두 현재로 본다면 이재성>구자철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의 이재성과 제주시절의 구자철이라면 이재성<구자철이 아닐까 싶네요.
클로2 15-06-22 10:11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구자철의 유럽 진출 직전 K리그 공격포인트

5골 12어시 ( K클 공홈 기준 ) - 당시엔 공미가 아니라 중미(수미)로 뛰었습니다

저도 아직까진 구자철이 더 우위에있다고 봅니다.

당시 구자철이 있고없고 제주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쳤을정도로..
howudoin 15-06-22 10:11
   
일단 구자철은 케이리그에서 포지션이 수미여서 단순 비교가 어려움. 수미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큼 엄청난 활약을 한게 사실임. 둘 다 능력치 비슷하다고 보지만 체력이 훨 나아보이는 이재성이 개인적으로 맘에 듦.
cpa10 15-06-22 10:25
   
아 구자철 포지션이 수미였었죠.. 워낙 스텟머신이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잊고 있었네요

일단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비교해보고자 했어요. 구자철이 그때당시 제주에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컸다고 하시고,
사실 전북이 스쿼드만 번지르르 하지, 이재성 있고없고의 차이가 구자철 못지않게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주보다 대체할 선수의 수준이 좀 더 높겠지만..

스텟상으론 이재성이 유럽가기전까지, 구자철만큼 임팩트를 줄지는 미지수네요.
제가 볼의 흐름을 그대로 타고 지성턴하는 이재성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거 같기는 합니다. 뭔가 더 박지성처럼 기복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만원사냥 15-06-22 11:01
   
물론 그렇다고 제주가 약한 팀인데, 구자철이 하드캐리했다고는 보기 어려운 것도 있죠. 워낙 팀으로 만들어진 조직력이 좋았던 팀이라서 ... 그중의 중심이 구자철이었던 거고, 구자철 공백을 오승범?이었나 그 선수로 메꾸려고 했는데, 이 선수가 난데없이 중국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서 아챔에 정말 대책없이 나섰던게 컸지만...

후방엔 홍정호에 전방엔 산토스(당시 맞나?)등 나름 핫하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았죠.

암튼 개인적으로 구자철 좋아하지만, 이재성같은 흐름을 끊지 않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도 시야가 좋아서 킬패스도 할 수 있는 선수를 좋아하는지라~
어썸 15-06-22 10:55
   
구자철 정도면 이청용, 기성용이랑 같이 K리그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이라고 봅니다.
이미 매우 어린 나이에 제주를 이끌다시피 했을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득점왕까지 찍고 유럽에 진출했으니까요.
이재성도 좋은 재능이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닌듯.
오히려 저는 지동원이 좀 아쉽네요.
19세때 국대 데뷔하자마자 보여줬던 임팩트는 역대급이라 봤는데..
차두으리 15-06-22 11:09
   
이재성은 패스플레이 위치선정 공간지각능력
빠른템포 플레이 탈압박 부분전술 능력등이
좋은것같아요 게다가 민첩함과 순간스피드 까지
갖추고 있고
리그1위 강팀 전북에서 플레이 했던만큼 가둬놓고
패는 플레이 와 역습 빠른템포 살리기도
능수능란해서
이선수가 분데스 가서 포텐터진후 상위클럽으로
이적하게되면      약팀 공간 안내주는
텐백상대로도 위력적으로 통할것같아요
좀비스타일 15-06-22 11:37
   
케클당시에도 구자철>이재성이라고 보고요...
유럽 경험이 더해진 지금은 당연히 넘사벽이죠.
이재성도 빨리 해외진출해서 좀 더 큰물에서 단련했으면 좋겠네요.
자호비치 15-06-22 11:56
   
전북팬이지만..
음 구자철은 리그에서의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2011년 아시안컵의 득점왕 커리어도 한몫했었죠..
이재성이 지금 괄목할만큼 폼이 올라오긴했지만..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인듯..
     
cpa10 15-06-22 12:00
   
확실히 그 역할이 가장컸다고 생각이 들어요

조광래가 구자철 하난 정말 잘쓴듯
그때 대표팀 부동의원톱 박주영이 부상으로 공격수가 신예 지동원정도로 검증이 안되었었는더,  구자철 바로 아래에 놓고 사실상 투톱이었다고봄

아시안컵득점왕 이라는 타이틀이 쏠쏠했음
zetbit 15-06-22 16:45
   
이재성은 밑으로도 쓸수 있어서 구자철과 공존 가능하다고 봐요.. 그게 이재성의 장점이죠.. 미드필더 전지역에서 뛸수 있는 멀티 능력...
     
좀비스타일 15-06-22 17:53
   
그건 그런데 밑에는 또 자리가 없죠. 중앙 미들 3명으로 생각하면

일단 구자철 공미 들어갔을때 기성용 들어간다고 치고...

나머지 하나 생각하면 이재성이 아니라 결국 박투박이 들어갈거 같습니다.

한국영 같은 선수죠. 구자철-이재성-기성용이면 기성용의 공격력이
많이 죽을거 같네요.
휴꿈 15-06-23 13:23
   
최근 아시안컵 전 구자철이 부상이었다가 돌아오고 폼이 많이 죽었죠.
구자철의 장점은 중거리 강슛과 볼키핑, 분데스에서도 잘 버티는 몸빵.
단점은 숏패스가 부정확한 점. 시야가 넑지 못한점.
이였으나, 부상후 볼키핑과 몸빵을 잃었죠. 그나마 중거리 강슛은 그나마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으나.
팀원이 모여 경기하는 축구에선.. 마이너스 요소가 좀 되죠.
볼키핑과 몸빵이 돌아오면야 구자철은 누가뭐라고 해도 국가의 대표 감 이지만요.
국가대표 후반전 백업정도 될듯싶구요.
앞으로 폼이 돌아로려면 시간이 걸릴듯 싶네요.
 
경기를 못봐서 이재성은 잘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