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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9 21:02
[잡담] 박주영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건 박까 박빠때문이 아님.
 글쓴이 : cafeM
조회 : 539  

무슨 까니 빠니 하는 말 무지 싫어하지만....박까 박빠때문에 박주영이 계속 거론되는게 아닙니다.
이동국이 계속 말 나올때도 역시 까나 빠 때문이 아니였고요.
 
아주 간단한 문제...전방 스트라이커에 확실한 자원이 없기때문이죠.
 
최순호-황선홍-김도훈-최용수-안정환-이동국-박주영-?????

황선홍이 파격적으로 어린나이에 최순호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뛰어던 걸 빼면
전성기의 에이스 공격수가 있고 바로 밑세대에 떠오르는 공격수가 받쳐주면서 항상 이어져왔는데...
 
지금 전성기의 에이스 공격수가 없어요.
 
주전 공격수도 감독 취향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확실한 주전이 있다면 석현준 지동원 이정협 이용재 누가 됐든 벤치에 앉아 있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되는건 아닙니다.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덜 적용이 되죠.
 
98때 이동국이나 2002년때 최태욱, 2006년 박주영처럼...어리거나 커가는 선수 데려가는게 불만일수는 있지만 논란까지 될 문제는 아니니깐요.
 
2002년만 하더라도 황선홍 안정환 확정에 최용수 이동국중에 추가로 뽑아가는 거였는데...에이스 공격수가 있는 상태에서 필요에 따라 쓸 선수를 뽑는거라...
팬에 따라 누가 떨어져서 아쉬울수는 있어도 누가 뽑히든 논란이 될정도의 문제는 아닌거죠.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좋은 축구가 될려면 수비-미들-공격 센터 라인에는 베테랑에이스가 한명씩 있어야 팀으로 만들어졌을때 그 능력이 변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력이 유지됩니다.
프로를 봐도 센터라인은 노장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합니다.
빅팀간의 이적도 자주 있고요.
 
지금 대표팀의 에이스격인 공격수가 없어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거지.
그게 꼭 박주영이고 이동국이라서 논란인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김정우의 기량하락에 기성용이 있었기때문에 김정우 얘기가 계속 나올 필요가 없었던거처럼 말이죠.
이청용이 없었다면 지금도 이천수에 매달려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과거에 기대더라도 에이스였던 선수가 필요하냐 아니냐로 생각해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을 봐온 바로는 전세계 어떠한 감독도 최전방 공격수에 경험많은 선수를 기량이 하락했다고 해서 쉽게 빼고 나오지 않습니다.
감독마다 생각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대부분 벤치에 있더라도 A매치 경험이 많은 공격수를 꼭 하나는 끼고 나오죠.
 
베스트11이 아니라 23인으로 봤을때는 
개인적으로 박주영이 대표팀을 위해서라도 의무감과 책임감만으로라도 꼭 준수한 공격수 정도까지는 회복을 어떻게든 해내야 합니다.
 
박주영 선수 본인이 의무감이나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걸로 보이지 않아서 문제지만요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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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10 15-06-19 21:08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박주영 본인의 경험과 커리어가 선수 말년에 대표팀에 맡형으로서 벤치에서라도 혹은 조커라도 해줄수 있다면 큰 자산이 되겠지만,

님말대로 박주영이 그정도의 책임감을 가질선수인진 모르겠고, 또 대표팀에 들어갈정도로 폼이 살아날지도 잘모르겠고요


근데 오늘 박주영 이야기가 나온건, 뭐 원톱 대안이 없으니깐, 박주영을 뽑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불붙은게 아니라, 그냥 딱 전성기 시절의 박주영에 대해서 어떻다 평가하는 과정에서 말이 오고간 거에요
     
cafeM 15-06-19 21:11
   
네~ 그런 말 자체라도 계속 거론 되는 이유도 그때문이라고 봐요.
2006년 이동국 폼 얘기도 계속 나오는 것 역시 그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cafeM 15-06-19 21:12
   
과거의 선수도 아니고 현역 선수의 에이스때를 회상하고 있다는거 부터가 어느정도는 회복했으면 바라는 기대심리에서 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오스 15-06-19 21:13
   
그것보단 제 생각은 기자 떄문인거같아요.. 못하면 그냥 보통 다른 선수의경우 기사도 안내보내는데..
내보내면 일단 빠와 까 가 싸워서 클릭질이되니까..일단 뭐만 일있으면 사소한거라도 올리는듯..
     
유쓰유쓰 15-06-19 21:17
   
지금 문제가 되는 박주영 국대 이야기는 말 그대로 몇몇 찌라시 기자들의
찌라시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안티들이 문제죠
네이버 메인에 걸린것도 아니고 굳이 검색해봐야 겨우 찾을수 있는
몇몇 기자들의 기사가지고 박주영 까는거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cafeM 15-06-19 21:19
   
기자가 기사꺼리가 되는 것 역시 그래요. 기사꺼리 할만한 선수가 없다는 거죠.

이천수기사가 지금은 논란꺼리보다는 베테랑으로서 다른 선수들의 얘기하는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거 처럼요.

지소연이 없는 박은선이였다면 이번 월드컵에서도 박은선에 관련된 논란꺼리 기사들이 쏫아졌을겁니다.

기사가 기사를 쓸수 있는것도 까와 빠 때문인데...
그 까와 빠가 생긴 이유 또한 본문의 내용같은 이유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관심밖에 날 정도의 대안이 있었다면 까와 빠가 이정도까지 양산되지도 않았을꺼같거든요.
     
검은바바리 15-06-19 21:20
   
그 찌라시 기사를 읽고
왜 거기서 싸우지 않고
뜬금 가생이에 끌고 와서 분란을 조장하니 시끄러워지는거죠.

요즘
누가 가생이에서 박주영 국대 쓰자는 얘길 함?
항상 밥줘밥줘 거리며 다른 사이트에서 열받은 쓰레기 내용을 가생이에 끌고 와서
가생이도 흙탕물 만드는거죠.

이런 사람들 보면
항상 다른글은 안쓰고 정기적으로 박주영글만 씀.
검은바바리 15-06-19 21:18
   
본문글도
맞는데

자꾸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시작해서 그렇죠.

가생이에서
박주영으로 분란이 일어나기 시작하는거 찾아보면
거의 백프로 누군가의 조롱글부터 시작함.

요즘 가생이에서
누가 박주영 국대에서 쓰자는 얘기 거론이나 함?
뜬금없이 밑에글도 다짜고짜 밥줘 국대 안된다는 글이 올라와서 오늘도 시끄러워진거죠.

어디서
언론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나온 얘기를
가생이에서 끌고와서 밥줘 거리며 조롱하니 문제가되는거죠.

찾아보셈.
다 이런식으로 분란이 일어남.
     
cpa10 15-06-19 21:20
   
맞네 이말이..
cafeM 15-06-19 21:23
   
그런 비난의 글이 자체가 계속 올라오는 것 자체가 본문글의 이유때문인거 같아요.

지금 한국축구 자체의 문제를 원래 해결해줘야 했던 대상에게 쏫아내는거 같다고 해야할까요.

확실한 자원이 있었다면 그런 글 자체가 그냥 쌩까버리고 말 정도였겠지만...논란이 만들어지는거부터가...


어떠한 상황이나 어떠한 환경에도 그런 사람은 꼭 있는데...확실한 자원이 있었다면 박주영이 아니라 다른 걸로 까짓을 했겠죠ㅋㅋ
     
cpa10 15-06-19 21:25
   
그래서 다들 이승우 이승우 하나봄..

아마 이승우가 대표팀에 안착해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한다면.. 확실히 님말대로 그럴듯
          
cafeM 15-06-19 21:31
   
그렇겠죠. 황선홍이 21살부터 주전으로 뛰었던것처럼...그래줬으면 좋겠네요.
이천수를 우리 기억에서 지워버린 이청용처럼...

박주영이나 이동국 선수를 쓰냐마냐보다
그들이 논란의 대상이 될 필요가 없는 선수가 나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유쓰유쓰 15-06-19 21:33
   
생각해보면 기성용도 가생이 축게에서 엄청 까였었죠...
박주영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ㄷㄷ;;
역시 선수는 실력으로 보여주는게 답인듯...
moim 15-06-19 23:43
   
제가 올해 초인가? 현제 박주영은 성남 황의조 보다 못하다 라는글을 여긴지 네이버인지 쓴글이 있었는데.ㅋ
물론 엄청 까였던 글이기 하지만 ...
예전에 잘했어요 예 잘했습니다 근데 왜 자꾸 과거에만 집착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유아기때 너는 천재야!! 그랬다가 성년이 된후에 너 어릴때는 진짜 머리 좋았는데...
뭐가 틀린지? 박주영 현역이에요... 지금 제대로된 플레이 몇번 못봤어요
왜 자꾸 좋아라 하라고 예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