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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7 23:37
[잡담] 대표팀전력이 과거에비해 많이약해진건가요?
 글쓴이 : 카카는밀란
조회 : 1,238  

과거에는 정말강했다고 하던데 지금많이약해진건가요 ?세대교체 성공한편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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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5-06-17 23:41
   
과거에 정말 강했던 적이 있나?
차범근 시절도 있고 했지만 그냥 아시아권에서 수위권일 뿐, 그 때나 지금이나 어이없이 지는 일도 적지는 않고...
히딩크 때야 꽤 했지만 그 후로 바로 흔들렸고...
별로 지금보다 더 강했다고 볼 만한 경우도 별로 없는데요.
     
초콜렛 15-06-17 23:42
   
저는 86년 멤버가 역대급 재능은 맞는 것 같아요. 다만 국제경험이 일천했다는게 아쉬울 뿐이죠. 그 당시 우물안 개구리가 불가리아랑 비기고,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와 2대3 접전 한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일이라는...
          
셀시노스 15-06-18 01:31
   
동감입니다

감독이 좀 당시 전술에서 좀만 더 뛰어났었다면..

그리고 국제경험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낀 경기도 그때 였지요.
꾸암 15-06-17 23:43
   
지금이 제일 강합니다.
울묵뻬기 15-06-17 23:47
   
히딩크때 반짝 했을뿐 과거에 강한적이 없었어요. 보편 인륜적으로 보아서 말이죠. 그저 아시아에서 꽤 한다 정도였죠. 뭐 지금도 아시아가 축구는 제일 못하니 뭐..쩝
JJUN 15-06-17 23:48
   
강하다는 의미가 팀으로써 얘기하는거라면
2002년을 능가했던 국대는 없습니다.
조직력과 자신감 그리고 투지 비교조차 안됩니다.

다만, 선수 개개인으로써 보면
중앙 미드필더는 엄청나게 발전했으나
공격수와(손흥민 이외엔 전부 미달) 수비수 그리고 골키퍼는 완전 후퇴입니다....
     
cpa10 15-06-18 00:01
   
수비후퇴 는 전혀아니죠
한국의 맨날  고질적인 첫번째 약점이  항상  수비엿는데요
난  우리나라가  포백은  영원히  못할줄  알앗슴
          
JJUN 15-06-18 01:05
   
전 포백 회의론자입니다.
전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 전술이라는거죠

조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포백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그리고 포백에 한정해서가 아닌 수비가 쇠퇴했다고 보는 이유는 그냥 2002년에 비교해서 한말입니다(그당시에는 변형 쓰리백이었죠)
좌영표 우종국라인을 능가하는 세대는 없었습니다.(수비수 홍명보,유상철,김태영,최진철 포함)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김진수가 차세대 풀백으로써 가능성은 보여주고 있으나 영표/종국 라인에 비하면.....박주호도 마찬가지구요......

다시 쓰리백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장단점이 존재하나
포백에 비해 협력수비가 용이하다는 점. 그래서 한방에 훅 뚤리는 경우가 적다는 것.
그리고 중앙수비수가 약할떄 매우 좋다는 것.

우리나란 중앙수비수가 최악이거든요.
돼지콜레라 15-06-17 23:54
   
월드컵 성적만 보면 2002년이 제일 좋지만 94년 월드컵 때도 제법 화려했었죠.
조예선에서 우승후보라고 볼 수 있는 스페인과 2:2로 비기고 독일에게 2:3으로 졌지만 호각이었으니까요.
97년이었나 아마 우리 국대 피파랭킹이 제일 높았을때가 17위 까지 올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98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0:5로 털리면서 멘붕하기 전 까지는 참 좋았었죠.
카모디 15-06-17 23:59
   
86 >> 2014
90 = 2014
94 >>> 2014
98 > 2014
2002 >>>>>>>> 2014
2006 >>> 2014
2010 >>>>> 2014

약해진거 맞음
만세다만셋 15-06-18 00:07
   
한국의 선수 질은 2002년 기점으로 확실하게 좋아지고 있는데
감독의 자질이 그대로라 망임...
그러니까 현제로 올수록 국대가 강해진다고 보면 됨...
단 감독 수준을 제외하고 보면요
     
cpa10 15-06-18 00:11
   
저도 동감요 선수의 질적인 면은 02년 기점으로
협회차원에서 유소년투자 도 많이하고 유럽유학도 보내고 하면서

옛날보다 기본기 좋은 선수들이 훨씬많죠
human 15-06-18 00:11
   
1994 2002 2010 빼곤 다 비슷합니다
고질적인 수비불안, 골결정력 부족
슈틸리케호가 2002만큼의 경기력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푼수지왕 15-06-18 00:28
   
선수들이 축구 선진국에 비해 2류라는 게 정설 아님?
홍명보가 그런 말했고 슈틸리케 역시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했고
거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축구전문가들치고는 본 적이 없음.
도나201 15-06-18 00:33
   
축구라는 것이 상대적인것이라 뭐라 평하기는 어렵네요.
청대...4강당시.. 짧은 패스와 기동력으로 빠르게 나간 것이 주효....
351의 측면 돌파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죠..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능력에 의한 축구를 했는것이 맞기는 하죠..
한때. 차범근의 개인성향이 극에 달했을때는...

또 당시 수비조직이 351이 대부분이라서..
측면공격이 빠르게 이뤄지면 상당부분 수비조직이 무너지고.
특히 중거리슛공간이 쉽게 생기는 상황이였죠...

그러다...네델란드의 토탈사커의 442로 포메이션의 변화가 생기면서...
352에게는 천적과 같은 전술이 생기게 되죠...

측면의 빠르고 숫적우위를 쉽게 점하는... 또한 중앙의 강력한 2선공격까지..
그이후 세계축구의 흐름은 442로 거의 굳히게 되죠.

그와중에 한국축구는 2002이전까지..계속해서 352를 고집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빠른 윙어와 빠른 크로스능력을 보유한 선수가... 질이 좋았고..
특히 수비진형에서 공격진형까지 빠르게 변화할수 있는 리베로의 등장이 있어서....
상당부분 352특화선수가 각광을 받게되죠...

여기서 안정환이 초기에 우리나라에서 인정받지 못한 경우가.. 바로 352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죠..

측면 빠른크로스를 정확히 감각적으로 슛을 할수 잇는 선수가 좋은 선수엿죠..

대표적으로 황선홍과 이동국이. 352에 특화전용선수라고 할수 있는 공격수이죠...

하지만 이당시의 정말로 망조에 가까운 전술로 352였기에... 세계무대에서는
경험없는 우리로서는 항상 패하고 말았죠....

442에 대한 적응력 그리고 전술에대한 단순한 개인능력 부합...

어차피 장점이라고는 빠른 측면 돌파와 빠른 크로스였으니까요...


지금은 윙어의 수준보다는 예전이 휠씬 강력하다고 할수 잇죠....

그러나 특히 골키퍼 부분은 제일 약했읍니다.
김병지도.. 네델란드전에서 그렇게 선방을 하고서도 5골이나 먹엇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이운재의 존재가 부각된것은 히딩크의 수비전술의 극대화가 가장 주효하겠죠..

전통적으로 측면 돌파가 강점인 우리나라에서.. 이천수를 마지막으로 빠른 ㅇ윙어를 잇는 선수는..
별로 없으니까요...

아마 빠른윙어능력의 현재 최고봉은 염기훈이겠죠...
사실 염기훈도.. 352세대에서 주목받던 신인선수라서...
실제적으로 352세대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상당한 변화를 맞게 됩니다.
2002....
바로 수비진으 변화죠...
리베로시스템이 없어진것이죠..

어떻게 보면.. 홍명보라는 선수가.. 잇으므로 해서 한국축구의 발전이 안됬었었나... 할정도로...
미들진에서 전부 측면 중앙으로 뛰쳐나가는 것을 리베로가 모든것을 조율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한국축구는
한마디로 너무 정직하게 축구를 한것이죠.

변화무쌍한 442의 변칙적인 352로서 기적까지.. 일어나게 된것이죠..
선수개개인의 특성화에 맞춘 수비방식을 지시하는 감독의 영입이 결정적인 원인이였죠..

이로서 442에 대한 적응력보다는 파쇄방식을 익히게 된것입니다.
그때부터 선수들이 혼란을 가중하게 된것입니다.

이제껏 등한시하던 윙백의 오버래핑에 눈을 뜬것이죠...
3352에서는 나올수없는 오버래핑은..

가득이나 측면공격이 좋은 우리로서는 장점에 장점을 부각시키는 강력한 축구를 만들어냈읍니다.

물론 상대전력에 정확힌 정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전술이엿죠...

이때부터 442와 352의 변형의 공간축구가 동시대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당시에 나타난 선수가 바로 박주영이라는 선수엿죠...

문전에서 오버래핑으로 온 킬패스을 무섭도록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는
이전세대에서는 전혀 볼수 없는 유형의 공격수였기에...
박주영에게 열광을 했읍니다.

이당시 이끌던 감독이 귀네슈감독이였죠.
그러면서 미들에는 이청용, 기성용을 위시하는 새시대를 열게 되엇죠..

이후 각구단은 브라질 감독 유럽감독영입에 .. 박차를 가하면서
442로 점점 재편되게 됩니다.

하지만 허정무감독의 352변형의 442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이당시 축구가 우리나라 절정기로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측면에서 언제든지 돌파..가능한 박지성의 존재.
문전에서의 침착한 박주영...
비록.. 골을 못넣지만, 어느각도에서 슛을 때릴수 있는 이동국
미들에서의 기성용, 이청용.

이영표...의 오버래핑 미들에서의 강력한 압박....

아마도 남아공세대가 우리나라축구에서 가장 강력한 상황이아니였나 .. 생각해봅니다.
     
cpa10 15-06-18 08:53
   
잘읽었습니다ㅎ
할게없음 15-06-18 00:36
   
2002 2010이 훨씬 낫죠
지옥처럼 15-06-18 04:08
   
2002 월드컵 이후 브라질 같은 초강팀 들과의 평가전 에서도 전혀 안꿀렸었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유산 이였지만 안정환, 박지성, 이천수, 최진철, 이을용, 차두리, 이영표로 대표되는 그때의 국대는 역대 최강이라 해도 될겁니다.

전설의 멤버 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