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포백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그리고 포백에 한정해서가 아닌 수비가 쇠퇴했다고 보는 이유는 그냥 2002년에 비교해서 한말입니다(그당시에는 변형 쓰리백이었죠)
좌영표 우종국라인을 능가하는 세대는 없었습니다.(수비수 홍명보,유상철,김태영,최진철 포함)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김진수가 차세대 풀백으로써 가능성은 보여주고 있으나 영표/종국 라인에 비하면.....박주호도 마찬가지구요......
다시 쓰리백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장단점이 존재하나
포백에 비해 협력수비가 용이하다는 점. 그래서 한방에 훅 뚤리는 경우가 적다는 것.
그리고 중앙수비수가 약할떄 매우 좋다는 것.
월드컵 성적만 보면 2002년이 제일 좋지만 94년 월드컵 때도 제법 화려했었죠.
조예선에서 우승후보라고 볼 수 있는 스페인과 2:2로 비기고 독일에게 2:3으로 졌지만 호각이었으니까요.
97년이었나 아마 우리 국대 피파랭킹이 제일 높았을때가 17위 까지 올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98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0:5로 털리면서 멘붕하기 전 까지는 참 좋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