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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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바르사 B와 함께 훈련을 가졌다. 이 훈련엔 리오넬 메시(28)와 백승호(18)의 모습이 보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바르사 B팀과 함께 훈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운명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22일 오전 2시 15분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리그 12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현재 바르사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알이 승점 24점으로 2위에서 바르사를 추격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레알이 승리한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다시 한번 바르사 B팀을 소집했다. 백승호를 비롯한 선수들을 소집해 1군 선수들과 훈련을 가졌다.

최근 리오넬 메시가 훈련에 복귀하며 엘 클라시코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훈련에 매진하며 대접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훈련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백승호가 또 다시 바르사 1군 훈련에 소집됐다는 점이다. 이번 훈련에선 두 팀으로 나눠서 연습경기를 가지며 엘 클라시코를 준비했다.

이 연습 경기에서 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백승호는 메시, 수아레스와 한 팀을 이루며 호흡을 맞췄다. 다가오는 1월 징계가 풀리는 상황 백승호의 1군 데뷔가 기대되는 이유다.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바르사와 레알의 경쟁이 치열하다. 메시부터 백승호까지 총출동한 바르사가 레알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