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분데스리가에서 6번째로 높은 금액이고 한화로 약 274억정도 됩니다. 참고로 벨라라비가 22M이네요.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 10M 유로였으니까 레버쿠젠 입장에선 2배 이상 튀긴건데 바이아웃 금액자체는 손흥민에게 있어서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리즈 시절의 카가와를 맨유가 16M 유로를 주고 영입했죠. 한화로 약 192억정도 되네요.
근데 아무리 요즘 이적료가 거품이 끼였다고 해도 22.5M을 지불할 재력이 있는 클럽은 흔하지가 않기 때문에 레버쿠젠보다 빅 클럽으로의 이적 자체가 어려워 보일수도 있으나 리버풀이 마르코비치를 벤피카에서 영입할 때 25M 유로를 지불했고 발로텔리도 밀란에 16M 파운드를 지불한거 보면 손흥민의 바이아웃은 리버풀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지를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말 리버풀이 손흥민을 원해서 중용하겠다는 뜻이 있다면 바이아웃을 질러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함 찔러보는거 밖에 안된다고 봐요. 보통 구단들은 찔러봐서 선수한테서 입질이 오면 정식으로 구단과 협상해서 이적료를 깎기도 하지만 손흥민은 지금까지만 봐서는 바이아웃을 지르지 않는 이상 협상자체를 안하겠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이전에 손흥민이 지동원한테 주전보장 아니면 도르트문트에 가지 않는게 좋다고 조언했고 함부르크 시절에 맨유,첼시,아스날,리버풀,토트넘,도르트문트같은 빅 클럽이 오퍼를 넣었는데도 레버쿠젠을 선택한것만 봐도 주전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인데 레바뮌이라도 주전출전을 보장안하면 안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