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의 골에 힘입어 첼시레이디스는 창단 첫 FA컵 결승행의 감격을 누렸다. 남녀축구 FA컵 결승전은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에서 열린다.첼시레이디스는 8월1일 웸블리에서 노츠카운티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경기 종료를 6분 남겨놓은 후반 39분, 팽팽하던 상황 후반 교체투입된 드류 스펜스가 지소연을 향해 날카로운 킬패스를 찔러넣었다. 지소연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로 골문 왼쪽 구석에 완벽한 골을 찔러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