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가 나아보인다는건지...지금 슈미트가 별로라는건 손흥민을 중용하지 않기 떄문인가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건가요?
재가 봣을땐 리버풀이 지금 약국에비해 나은게 단하나도 없는데요 ;;
감독이 어쩌고저쩌고 말들 많이 하시지만 결국 중요한건 팀입니다.
리버풀은 챔스나가던 팀에서 옮겨갈만한 팀이 못돼요.
다운그레이드임.
리버풀에 안좋은 감정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팀의 급으로 따지면 밀란도 리버풀에 안되고 약국은 비교대상도 안됩니다.
빅클럽이 물론 성적이 중요하지만 규모나 재정, 투자여력도 봐야 하죠.
그리고 리버풀 작년에 준우승팀이거든요 지금 성적만 봐도 빅4에서 맨시티가 막대한 부로 인해 치고 올라와서 그렇지 예전 빅4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이적할 팀의 챔스출전 여부도 중요합니다만 팀자체가 그걸 상쇄할만큼 큰 팀입니다.
무엇보다 젤 중요한건 선발이 보장되나 안되나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슈미트는 좋은 감독입니다. 레버쿠젠 맡고 첫 시즌을 나름 선방한거라고 봅니다. 사실 도르트문트나 샬케가 생각외로 부진했지만 분데스에서 챔스권에 들기 그리 만만치 않거든요.
그리고 손흥민은 월드컵 끝나고 별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시즌준비했고 슈미트로부터 꾸준히 중용받았습니다. 그리고 겨울 휴식기때 아시안컵에 나가서 풀 가동하고 다시 복귀해서 잘 뛰었어요. 심지어 포칼컵 퇴장도 너무 힘들어서 손흥민이 일부러 자체휴식한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전 손흥민이 리버풀에 가기보다 레버쿠젠에 남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현재로서 리버풀로 이적하는 건 팀을 다운그레이드 시키는거 같네요.
디마리아와 새로온 맨유선수들은 왜 챔스에 못나가는 맨유에 갔을까요 ?
그 팀에가면 당장 챔스는 못나가지만
자신의 기량이 발전할 가능성이 크니까 가는거죠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을 윙어로 두긴하지만
박스안으로 침투하는것보단 중앙쪽으로 이동하여 내려와서 공을 받아줄 역할로 사용하고 있어요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이나 레버쿠젠 초반에는
공을 받아서 직접 박스까지 끌고가 슛팅을 날리던게 장점이였는데
슈미트는 그걸 죽여버렸죠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빠질수도 있는데 맨유와 리버풀은 급이 다릅니다. 맨유는 우승을 밥 먹듯이 하고 챔스권에 못들어가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과 명성을 자랑하는 구단입니다. 아직도 많은 선수들에겐 맨유는 빅 클럽이에요.
저는 손흥민이 퇴보하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은 유독 휴식없는 강행군이였기 때문에 전 부상만 안당하고 리그 10골만 넣으면 성공이라고 봤습니다. 결과적으론 리그 최다골을 노리고 있네요. 그리고 최근의 레버쿠젠을 보면 딱히 손흥민을 배제한다는 느낌보다는 벨라라비가 참 잘한다고 봅니다. 찰하노글루는 그닥이지만요.
슈미트의 전술문제보다는 손흥민의 폼 저하로 인해 슈팅이 비교적 안좋았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체력적으로 힘든 시즌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