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은 솔직히 운이 좋았죠.
샬케, 도르트문트가 선수들 부상으로 팀이 망가져버렸고, 지금은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에 이은 4위를 유지중입니다.
다음 시즌은 챔스 진출이 유력하지만,,
샬케, 도르트문트는 재정적으로 레버쿠젠보다 훨씬 안정적인 팀들이고 레버쿠젠이 언제까지 챔스권을 유지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리버풀은 존헨리 구단주 체제이래 기존 질힉이 싸놓은 똥을 거의 다 치운 상태이고 재정적으로 빠방한 상위 3~4팀에는 못미치지만 그렇다고 크게 밀리는 수준은 아닙니다(뮌헨,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샬케 vs 레버쿠젠의 격차만큼은 아님)
리빌딩을 거의 다 끝내놓은 전성기 돌입 직전의 팀이고 다음 시즌 역시 높은 확률로 첼시 1강, 그리고 챔스권을 다투는 4팀의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아요(맨시티가 핵심 선수 교체후 리빌딩 들어간다는 전제)
그리고 무엇보다 레버쿠젠이 아무리 상승세의 분데스리가 4위팀이고 챔스 진출팀이라고는 하지만
전세계 팬층, 축구팬들의 관심도에서 리버풀에 못미칩니다. 레버쿠젠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리버풀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지역구 스타에서 전국구 스타로 발돋음 하게 되겠죠
또 팬들에게조차 욕먹고 있지만 로저스는 여전히 뛰어난 감독이고 어린 선수들을 제대로 키울 줄 아는 감독이에요.
리버풀팬으로서 지난 시즌 내내 손흥민 같은 슈팅력 좋은 윙포워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흥민 온다면 대환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