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시아 티켓이 3.5장(98년에는 오세아니아 챔피언인 호주와 붙어서 이기면 1장 배정)으로 늘어난 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통계를 내서 월드컵 예선 직전 아시안컵 4강국과 월드컵 예선 통과,본선 진출 팀 확률을 대충 구해보면
1996년 아시안 컵 1.사우디 2.UAE 3.이란 4.쿠웨이트
2000년 아시안 컵 1.일본 2.사우디 3. 대한민국 4.중국
2004년 아시안 컵 1.일본 2.중국 3.이란 4.바레인
2007년 아시안 컵 1.이라크 2.사우디 3.대한민국 4.일본
2011년 아시안컵 1.일본 2.호주 3.대한민국 4.우즈베키스탄
아시안 컵 4강은 이렇고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은
1998 프랑스 1.대한민국 2.사우디 3.일본 4.이란(호주 이기고 진출)
2002 한일 1.대한민국 2.일본 3.사우디 4.중국
2006 독일 1.대한민국 2.사우디 3.일본 4.호주
2010 남아공 1.대한민국 2.일본 3.북한 4.호주
2014 브라질 1.대한민국 2.일본 3.이란 4.호주
여기서 한일 공동 개최였던 2002년 한국, 일본은 자동 진출이므로 아시안컵 4강 기록서 제외하고
순수하게 아시안 컵 4강권 팀(18개)이 월드컵 본선에 얼마만큼 나갔는지 계산해 보면 총 11개팀이 98~14년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뚫고 본선에 나감
그러므로 아시안컵 4강에 드는 팀은 11/18. 약 61%의 확률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
96년 아시안 컵 이후 총 5번의 아시안컵, 5번의 월드컵에서 각 대회 아시안컵 4강권 팀 중 최소 2개팀은 무조건 월드컵 본선 진출(0,1개 팀만 나가는 경우는 없었음). 2002년의 경우는 2000년 아시안컵 4강팀과 본선 진출팀이 정확히 일치해 4개팀이 다 본선에 참가
이렇게 보면 이번 아시안컵 4강. 한국, 호주, 이라크, UAE 중 최소 2개 팀은 차기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갈거라 기대해볼 수 있음. 물론 진지한 얘기는 아니고 심심풀이로 간단히 통계내서 계산해보면 그렇다는 얘기
아시안컵 본선진출팀이 매 대회마다 16개팀이고 그 중 실질적으로 4개팀만 월드컵 나간다고 가정(어차피 0.5장은 아시아에겐 큰 의미가...)하면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 중 월드컵 나갈 수 있는 팀은 확률적으로 25%
하지만 4강까진 꾸역꾸역 진출하면 그래도 그 확률을 61%로 높일 수 있음
어디까지나 허접한 계산이니 심심풀이로 보시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