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사용되었다고는 하나 엄밀히 말하면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는
아닙니다. VAR은 "실험적용"단계입니다. 자격을 얻은 대회와 리그에서 적용하는 것이지요.
글로벌 스탠다드였다면 FIFA 산하 모든 리그와 FIFA 산하 주관 모든 대회에서 사용되어야 했을
겁니다.
나중에 스탠더드가 된 다음에도 그럴지 어떨지 모르나, 현재로는 로컬룰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필드테스트라고 해야하나? 이런 단계이기 때문에 피파등에서 정한 규정대로만 작동합니다.
세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서 이루어지며, 추가로 하나의 행정적인 요소?에 대해서 이뤄집니다.
주요사안 1. 득점 인정 및 취소
- 득점이 발생했을 떄 이 득점이 인정받아야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입니다. 판독선언이 이루어지는
시점은 공이 선을 넘어간 후로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라인, 엔드라인, 골라인이겠지요. 득점관련이니
당연히 골라인을 넘어간 후에 선언이 이뤄지게 됩니다. (득점후에 이에 대한 인정, 불인정이 시작된다
는 말)
주요사안 2. 페널티킥 부여 여부
주요사안 3. 퇴장 징계 여부
기타사안 1. 부정선수 등 신원확인과 관련한 부분
- 이 부분은 아무래도 부정선수나, 여럿이 모인 상황에서 반칙상황이 발생해 경고나 퇴장등 징계를 내려야
하는 선수가 제대로 확인 되지 않았을 때 이를 지원해주는 것.
VAR이 주심 요청으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실지 몰라(초반에 언론에서 주심권한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죠),
VAR과정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1. 사건발생
: 주심의 요청이나 VAR의 제안에 의해 VAR이 선언됩니다.
2. VAR 리뷰 및 조언
: VAR쪽에서 영상화면을 확인하고, 헤드셋을 통해 주심에게 리뷰한 것에 대한 조언 헤드셋을 통해
전달합니다.
3. 결정
: 주심은 영상자료를 직접 확인한 후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또는 VAR의 의견을 받아들여 바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단계로 진행됩니다.
작성일 : 17-09-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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