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에 대해 점점 엄격해지면서 EPL식 축구는 아무래도 지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피지컬 경합을 꾸준히 해야되는데, 이러면 선수 몸상태가 유지되기 어렵고 부상도 많아질수 있죠.
지금은 너무 다이버들이 많아서 다시금 몸싸움의 엄격함에 대해 FM을 대충 정해서 심판이 헐리웃 액션은
강력히 제재하는 방향으로 가는거 같지만, 여전히 몸싸움에 대해서는 엄격하기 때문에
반칙을 피하면서 수비를 하려면, 아주 촘촘하게 수비해야 합니다.
네빌은 참 끔찍했다 그러는데, 축구매니아 입장에서는 빅매치에서 슈팅이 난사되는게 불만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니아들은 그만큼 깊이가 있기 때문이지만, 라이트 층에게는 슈팅이 별로 없으면 그저
공돌리기로 보이기 쉽습니다. 미국애들이 축구에 쉽게 빠져들지 못하는 이유가 이거죠. 공돌리기 처럼
보인다는거... EPL이 인기 있는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듯한 양측의 슈팅 난무에 있지 않을까요?
축구의 깊이를 느끼면서 음미하기에는 부족할지라도, 화려한 맛이 있는 점이 인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리버풀 보고 예능풀이라고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