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의 대지를 가르는 킬패스가 K리그에서 나와서 평가를 못 받는 것이 아니고 제주 선수들 환상적인 플레이가 제대로 평가받기엔 오늘 그만큼 대전의 수비가 허술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주선수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다음 경기(해축이 아니고)에서도 잘하는지 봐야겠다는 말이 나온 거죠. 물론 제주 경기 계속 보시던 분 말씀으론 윤빛가람은 오늘만 좋았던 것이 아니고 작년 후반기부터 계속 좋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실력 10인 A팀과 실력 10인 B팀에서 나오는 드리블 킬패스의 난이도를 8정도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실력이 5인 팀과 실력이 4인 팀의 드리블과 킬패스의 난이도는?

10에 비하면 약팀이라서 난이도가 대폭 하향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상대끼리 나오는
난이도인 8근처겠죠. 그 쪽이 못하는 만큼 저쪽도 못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윤빛가람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는 칭찬 받을만 합니다. 윤빛가람이 유럽 빅리거 A클래스 아니잖아요?
그만큼 그런 패스 하기가 그런 선수들보다 더 어려울텐데요. 상대가 약체라도요.

사실 사람들이 패스통하는것만 보고 수비가 허술하니 탄탄하니 뭐 제대로 볼 줄 알겠습니까
그냥 리그 수준으로 미루어 짐작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