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가르드는 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내부의 연습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의 베이징 궈안과의 친성경기서 레알의 2군 격으로 지네딘 지단이 이끄는 카스티야 소속으로 출전했다. 결과는 3-3, 그렇지만 외데가르드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했다.
이미 15세 253일의 나이에 노르웨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어 노르웨이를 넘어 유럽의 축구역사 마저 다시 쓰고 있는 외데가르드는 지난 달 말 레알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홍보단장 에밀리오 부트라게뇨는 “외데가르드는 정말 비범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극찬을 하며 외데가르드의 능력을 높게 샀다.
우려의 목소리 역시 있었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좀 더 경험을 쌓은 후 레알로 이적했어야 한다며 회의적인 방응 역시 쏟아냈다.
그러나 레알에서의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은 외데가르드는 지단 감독의 밑에서 한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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