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토트넘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델리 알리 입니다.
나이에 비해서 침착하고 볼을 유지시키는 능력도 있구여. 착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발전성도 많이
보이는 선수인데..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좀 이상한 플레이를 연속으로 했습니다.
물론 토트넘이 챔스를 의식해서 전반 무리한 플레이를 펼친것도 있습니다.
전반 득점을 못했고 그래서 후반 힘이 빠지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여러가지 선수들이 손발이 안맞는
경기 였다고 봅니다. 크게 보면 챔스 1차전을 의식해서 선수들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 경기였고
특히 델리알리는 전반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면 거의 득점에 가까운 상황에서 패스를 안하고 본인이
직접 슈팅을 날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아.. 탐욕왕으로 불리던 케인이 없어서 인가요 이날 알리의 선택은 탐욕에 가까운 모습이었죠.
그 이후로 자신도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아서 인지 오히려 나중에는 너무 패스와 양보를 하는 기색
이 영력했고 슈팅을 너무 아끼는 실수를 범합니다.
알리의 패스 미스가 다시 상대의 역습으로 계속 반복되면서 결국 결정타를 얻어 맞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상당수가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면서 손흥민도 볼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또다시 월드컵인가여? 챔피언스리그인가요? 단 한명도 잉글랜드 출신 심판은 초대받지 못했죠.
전체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수준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잉글랜드 심판의 불분명한 판정도 한몫을
했습니다.
8강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을 전원 진출시켰던 잉글랜드가 4강전에서 과연 한팀이라도 생존을 할 수
있을 런지요. 오히려 결승은 바르셀로나와 아약스의 대결로 모아지는 객관적인 평가들이 있습니다.
작성일 : 19-04-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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