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좋다 이지 기량이 좋다가 아닙니다
제글들 보니 이부분에서 대한 글들이 빈약 하더군요
경제학 전공자분들 유량 저량 이란 단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기술은 유량의 개념 이라면 기량은 저량의 개념 이라고 말해야 할듯 싶네요
기술은 신체적으로 한계점이 있지만
기량은 한계점을 두기 힘든 축적의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기술 그외 안보이는 부분들 이런 조합들의 총집합이 필드위에서 보여주는것이 기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기본기에 충실한 패싱 축구 즉 기술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결과론이고 숫자와 무관한 스포츠 이기에 만약이란 가정은 필요 없지만
이번 17세 아시아 청소년 대회
이승우 골 나오기 전까지 전형적인 한국 축구 전형적인 일본축구 의 모습이었습니다
김정민선수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인터뷰에서 정확히 이야기 했습니다
일본애들 패싱게임에 경기중 팀이 포기하려는 단계까지 갔었다고
이건 잘대 간과 해서는 안될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애국심 빼고 만약 결과가 반대 였다면?
아니 그냥 비기기만 했다면?
결과가 달랐다면
일본 17세 대표팀이 한국팀 보다 기술 그이상의 기량적인 측면 까지도
한국팀을 압도한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다행 스럽게도 기량 적인 부분
특히 개인전술 기량에서 혹은 중요한 다른 부분에서 피지컬이라든지
첫번째골의 조직력 기회창출 능력등등
한국이 일본보다 우세 했기에 이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에서 축복받은 피지컬 이거 하나만으로도 일본의 기술축구보다
훨씬 값진 기량 적 요소 입니다
일본이 스페인급 국대처럼 기본기술이 뛰어난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일본패싱 축구 크게 부러울정도의 기술은 아닙니다
국대 팀으론 이란이 일본보다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축구에서 가장 쉽게 이길수 있고 가장 많이 활용 하는게 패싱 입니다
이패싱을 기본전제로 거의 모든 감독들이 전술 전략 심지어 선수 구성 조차도
패싱을 전제로 두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아시아에서 이부분은 일본이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최고 혹은 최강 이냐와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일본 이동국급 혹은 황선홍급 스트라이커만 있었어도 참 저주받은 피지컬 이라고 뿐이)
그리고 라이벌을 칭찬 까진 아니더라도 폄하나 깍아내리는건
누워서 침뱉기 입니다
박지성 전성기때 2002멤버로도 아샨컵 못먹었습니다 이런글 쓰면
벌때 같이 그땐 우리나라가 월드컵 우선주의 때문에 최선이 아니었다 고 흔히들 답하는글들봤을때
이건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팀 욕먹이는 답글 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 은퇴후 일본한테 3대0으로 관광버스 탔을때 분명일본이 위입니다 이란글 쓰면
조광래 욕하는 글들 이 대부분이고 감정에 치우친 일뽕 이라는 글들
이거 역시 일본이 아니라 우리 국대를 욕먹이는 글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글들이나 생각은
우리국대 선수들이 태극마크 달고 필드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즉 직무유기 했다는 소리이고
우리의 지도자들이 일본 지도자 들보다 떨어진다고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고
우리의 축구 행정이 우리가 욕하는거 이상으로 쓰레기라고 자인하는꼴 입니다
라이벌이 있는걸 넘어서 라이벌이 잘한다는건 행운 입니다
미우라 카즈요시 나오기 전까진 일본은 우리의 밥 까진 아니지만 봉 이었습니다
이 카즈 이후로 일본은 봉에서 진정한 라이벌의 의미인 라이벌로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야할일입니다
감정에 치우쳐서 일본이니깐 깍아 내릴것이 아니라 부러운게 있으면
우리도 따라 해서 뒤집으면 됩니다
타고난 신체 바탕이 태능인 과 일반인 인데 못따라 잡을래야 못잡을 수가 없습니다
학원 축구만 없애고 클럽 중심의 유소년 축구로만 바뀐다면 이란 전제가 붙긴 하지만 에휴 한숨만 이부분만 생각하면
아울러 선수 혹은 팀의 기술적인 기량적인 부분에서 더많은 건설적이고 유익한 토론이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일본 선수라고 우리나라선수라고 치우쳐서 보지 말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축구를 본다면
더 재미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