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바로 전 경기가 리그 최하위팀과의 경기였어요
여기서 레버쿠젠이 4:0 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4:0 으로 이기고 있을때 교체하는게 다음 아틸레티코 경기를 위해 체력 안배를 위한거지
4:0 으로 이기는 상황에서도 체력이 떨어진 손흥민 선수 안뺐는데
진짜 한골이 간절한 상황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최다득점력 뺀다는게 말이 됩니까?????
거기다가 이건 챔스 경기예요
체력 안배는 말도 안되는거예요
활동량 줄고 어쩌고 했어도
1월한달 통으로 쉰 레버쿠젠 선수들 중에서 경기 운영이 가장 좋습니다
체력 문제 고려 했다면 바로 전 경기에서 4:0으로 이기고 있을때 교체해 줘야 하는게 정상이죠
4:0으로 이길때 제발 교체해주길 바랬었어요. 일반적인 경우면 이럴때 교체 해주죠
아시안컵까지 뛰고 온 선수가 체력이 않좋다는건 누구나 알수 있는 상황인데
이 레버쿠젠 감독은 헉헉대고 있는 선수를 절대 교체 안해줬습니다
근데 중요한 챔스에서 체력 때문에 교체???????????????????????????
만약 이 챔스 경기에서 완전 헉헉대고 있었다면 이해 하겠지만
그래도 레버쿠젠 선수들 중에서는 플레이가 괜찮았잖아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를 미드필더로 사용하면서 1골을 넣지 못할거라 생각했다는 자체가 웃깁니다.
찰하노글로를 빼고 손흥민을 올려서 공격을 시도한다음에 판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찰하노글루를 빼지 않은건 프리킥을 믿은게 아니예요
찰하노글루 프리킥 확률 굉장히 낮아요. 코너킥은 0
프리킥으로 넣을때는 환상적이지만 진짜 그 수많은 프리킥 찬스를 생각하면 프리킥 믿었다고 할수 없을듯
손흥민 뺀건 그냥 승부차기 가겠다고 후반에서부터 어이없는 선택을 한겁니다
승부차기를 생각했다하면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을 남겨 두는게 좋았는데
어떤 경우에도 손흥민이 중요 선수로 취급되지 않은거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손흥민을 버리고 찰하를 선택하면서 승부차기를 생각한겁니다
완전 최악이예요
아안녕 /// (더이상 리플이 안달려서 밑에다 씁니다)
저도 손흥민 선수가 잘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댓글에서도 썼지만 레버쿠젠 선수들 중에서 괜찮았다는거죠
즉 교체가 체력 문제가 아닙니다
공격수를 미드필더로 놓고 뚫을수 없다고 판단한다는게 웃기다는거죠
리그에서 이렇게 경기가 안풀리면 찰하노글루를 빼고 손흥민을 올려서 공격을 풀어가죠
감독도 찰하노글루가 공격쪽에 있을때 공격이 안풀린다는건 잘 알겁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볼프스랑의 경기. 찰하빼고 공격이 순식간에 풀림. 이런게 한두번이 아님
상대가 아틀레티코라고 해도 공격을 풀려고 했으면 풀수있는 경우의 수가 있었습니다
상대팀 골키퍼가 교체된걸 노리고 아예 승부차기로 간겁니다
그리고 어떤 초짜 감독이 와도 승부차기에서 5명 전원을 자원으로 받지는 않을거예요
경험문제가 아니라 전술적인 면에서 자질이 문제인거예요
저도 시즌 초반에는 레버쿠젠 진짜 괜찮았다고 봅니다
모든 선수가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에 있었고 그 효과를 보고 있었죠
이때는 키슬링도 굉장히 좋았는데
이렇게 된거는 제 생각에는 감독이 선수들을 장악하지 못하고 좀 눈치? 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대표적인게 찰하노글루를 공격수로 두는거. 저는 이게 감독의 선택이 아니라 찰하가 원하는걸 고집하고 거기에 감독이 제대로 제동을 못 걸고 있다고 보거든요
이게 구단이 미는 선수라 어쩔수 없는걸 고려한다고 해도
찰하와 벨라라비 난사 등등 감독이 선수들을 어떻게 못하고 있다는 느낌.
거기다가 챔스에서 하는거 보니까
이감독은 오스트리아 리그에 있어야 하는 감독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