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건지. ㅋㅋ
1. EPL
: 이제 꽤 됐죠. 외국인도 포함이 되기는 하지만 EPL은 엔트리 등록규정을 만들면서 자국 유스에서
훈련받은 선수들을 꽤 넣도록 했습니다. '자국민'으로 묶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는 것이 우선 EU회원국은
협정에 따라 노동시장에 있어서 차별을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EU회원국 선수는 서로 외국인
선수 제한에 넣지 않지요.
EPL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non-EU선수라고해도 취업비자 발급만 받으면 아무 제한없이
뛸 수 있게 해준 것이지요. 그러다, 첫줄에 말한 저 규정을 두기 시작합니다. 잉글랜드 축구가 ㅈ망테크를
탈거라는 주장을 무시해왔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지요. '돈'이 많아지면서 선수 육성에
대한 접근이 느슨해졌습니다. '더욱이', EPL이 돈을 번다고는 하지만 더욱 정확히는 구단주가 돈을 버는
것이지요. 그런데, EPL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끈 새로운 구단주들은 모두 '외국 거대 자본'이었습니다.
만수르, 아브라모비치, 글레이저 가 등등.
2. 카타르
: 카타르가 외국인 선수 제한이 굉장히 느슨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들어와서 바짝
조인것으로 들었습니다. 이유야 간단하죠. 월드컵 개최해야하는데 축구 실력이 날이 갈수록 ㅈ망 테크를
타니까. (그렇다고 리그가 인기있는것도 아니고.)
추가.
그리고 용병이 아니라 외국인 선수라고 부르기로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규정은 기본적으로 로컬룰입니다. AFC에서 뭐라고 하건 씹어먹으면 됩니다.
단지, AFC가 진행하는 아챔에서만 AFC규정에 맞춰주면 그만입니다. 3+1이건, 2+1이건, 무제한이건
뭐건, '자국내 진행'과 관련해서는 해당국가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행'과 '실력' 모두 ㅈ망테크를 탄 카타르가 있고.
그 잘난 '일본'과 '중국'도 '일반적인 3+1'로 가고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더욱이 다분히 "폐쇄성"을 갖고 있거나 민족주의 혹은
전체주의적 성향이 강한 아시아에서는 더욱.
작성일 : 15-03-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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