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esteleven.com/National/news_world_01_view.asp?iBoard=57&iIDX=74961
그런데 이번엔 블래터 회장이 기존 제시됐던 12월 말 종료일을 다시 한 번 18일 전으로 조정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을 빚었다. 문제는 이 시기가 추춘제로 리그를 진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눈치를 보고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당초 FIFA가 월드컵을 11월 말~12월 말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EPL은 강력하게 반발했고, 일부 EPL 인사들은 “크리스마스 박싱데이와 같이 한창 팬들의 인기를 끌 시기에 월드컵이 진행되는 것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은 겨울에 어느 정도 겨울 휴식기를 갖추고 있어 월드컵 겨울 개최가 절대 반갑지는 않으나 EPL만큼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