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전진패스가 적니.. 백패스가 많니.. 하는 논의가 뭐 중요합니까?
그거보다 왜 전진패스가 적은가? 혹은 적어 보이나? 이걸 지적하는 게 더 발전적이지 않나요?
국대에서는 최강희 감독때부터 최근까지 본 결과로는 총패스가 전진패스보다 적을 수 밖에 없었어요...
상대했던 팀들이 촘촘하게 압박해서 상대했었고.. 결정적으로 우리 1~2선 공격수들이 이청용이나,
손흥민 정도를 빼면 기성용의 전진패스를 곱게 받아먹을 위치선정을 진짜 드럽게 못했죠...
패스는 혼자하는 게 아니잖아요? 받아주는 놈이 잘 받아줘야 패스가 성공이 되는 거죠...
전진패스 남발하다 잘려서 역습당하고 위기를 초래하는 걸 방지하려는 노력이라고 봐야죠...
EPL에서도 전진패스보다는 횡패스나 백패스가 많죠...
스완지는 리그강팀은 아닙니다... 냉정하게 승격한지 몇해 안된 중하위권 전력으로 봐야하죠...
그런 팀에서 무리하게 전진패스를 남발한다? 스완지의 수비능력이 리그정상권이라면 모를까...
그건 자멸행위죠....
그리고요... 그냥 상식적으로 봤을 때... 사방 중 전방으로만 국한하면 전방패스가 적은 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방패스 적다고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