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중 분데스리가를 보시는 분들 특히 레버쿠젠의 경기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모두가 레버쿠젠이 아니라 손흥민이라는 개인의 팬일 것 입니다.
그러니 레버쿠젠이라는 팀을 좋아해서 분데스를 보시는 분들과는 그 보는 관점이 틀릴 수 밖에요...
레버쿠젠이 2부로 떨어지더라도 손흥민 개인이 득점왕을 한다면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손흥민이 바르샤로 이적하고 바르샤가 천하최강이 된다고 하더라도 손흥민이 벤치만
지킨다면 그 분들에게는 바르샤란 천하의 잡놉구단일 것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것보다
과도한 팬심에 의한 것은 축구선수 개인들에게도 과히 좋지 않아 보입니다... 과거 박주영에 대한
과도한 팬심이 강력한 안티를 만들었듯이...이러니 저러니 개인의 의견들은 좋지만 그것을 집단의식으로
포장하고 선수에게 어떤 요구를 하는 수준까지간다면 정말 아니지 않을까요?
선수 개인의 생각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팬들이 바란다고 이적을 해야하나요?
그냥 좋아하는 선수를 바라보고 응원하는게 최선이 아닐까요?
축구가아닌 아이돌로써의 선수를 좋아하는 것 같은 팬심들도 보여서...두서없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