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1월 15일 에버턴전 골 이후 한달여 동안 7경기 연속 노골이네요.
그 사이 골운도 안따라줬다고 봅니다.
토트넘같은 빅클럽 내지는 빅클럽 못지않은 선수구성과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는 팀에서 용병 공격수, 그것도 동양인 용병 공격수에겐 위험할 수도 있는 스탯입니다.
알리가 최근 22경기 2골밖에 안되고 이번 시즌에 상대 박스 안에만 들어가면 버벅대며 찬스를 거의 다 날려 먹어도, 입지에 큰 흔들림이 없는 이유는 용병이 아닌데다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손흥민과 라멜라가 부상없이 둘 다 정상 컨디션인 경우는 항상 손흥민이 주전, 라멜라가 서브였습니다.
유벤투스전에 흥민 대신 라멜라가 선발로 나왔다고 해서 둘의 입지가 역전되었다고 보는것은 아직은 기우로 보입니다.
포체티노가 손흥민의 뒷통수 치는 기용이 많긴 하지만 그 정도로 흥민을 낮게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동양인 용병 공격수인 흥민은 골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