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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0 15:32
[잡담] 사우디의 몰락이 남 일 처럼 느껴지지않네요.
 글쓴이 : 세오녀
조회 : 1,823  

지금 현재야 괜찮겠지만..

선수들이 도전하는것을 꺼리게 된다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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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일드 16-07-20 15:38
   
독일이 그래서 망하던가요? 사우디도 요즘 살아나고있는데
     
세오녀 16-07-20 15:58
   
독일은 애초에  변두리였던 적이 없어요.  분데스리가도 마찬가지

독일만큼 메이저대회 성적이 꾸준했던 나라도 없구요.

독일이 왜  그런 비유에 들어가는지 이해불가

사우디는 그게 살아나는 거라면  뭐 ..
     
소년명수 16-07-20 20:05
   
분데스리가 의문의 1패
쌈바클럽 16-07-20 15:57
   
중국진출이 자랑스럽거나 권장될 사항은 아닌것 같지만 대표팀 관점으로는 크게 우려하기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좀 특수한 상황이었지만 유럽파 1명이던 02년 시절이나 2010년 무렵도 지금 보다 유럽파 더 적었지요. 숫적으로 크게 변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가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많았던건 아니지요.

당장 유럽에서 뛰는 선수 몇 준다고 대표팀 전체의 퀄리티가 크게 차이
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래 글에서도 그런 말이 있던데요. 곽태휘가 말년에 돈벌러
중동 갔지만 그러고도 기량 발전해서 k리그 컴백했다고...
홍정호 나이는 많은게 아니라고...

근데 중동에서도 기량이 유지되거나 발전하는 예가 버젓이 있는데
비교적 이른 나이에 중국진출을 비난하고 걱정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드네요.

어쨌든 홍정호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기로에는 설만한 나이기는
하죠. 인정받기위해 미래를 더 투자할지 인정받는 곳에서 즐겁게
선수생활을 할지 말이죠.

돈도 더 벌고 경기 출장 기회도 더 많고 마냥 기량적으로 손해만 보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경기는 많이 뛰고 봐야죠.
그거 하고 싶어서 선수생활하는건데요.

이영표의 자취를 봐도 돈도 돈이지만 결국 주전으로 뛸 팀으로 꾸준히
옮겨다녔죠.
덕분에 벤치생활은 거의 안했고요. 마지막 까지 기량도 좋았죠.
     
세오녀 16-07-20 16:09
   
당장  홍정호만의 문제로  한정한다면 그렇겠죠.

기량이 갑자기 처지지는 않을테니까

하지만  지금 밑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은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더이상 유럽으로 갈 이유가 없어지죠.

과연  국대 경기력에 영향이 안갈까요?


제 글 자체는  이러한 분위기 자체를 경계하는 겁니다.
위즈 16-07-20 17:05
   
뭐 기량이 안되는데 무리하게 진출하는것보단 낫다고봅니다..

유럽에서 벤치만 달구는거 안좋게 보이더라구요 ㅇㅇ..

특히 수비쪽은 더더욱 기회얻기가..

정말로 유럽에서 통할수 있는 거물급 선수라면

실패할까봐 뜯어말려도 본인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진출하겟죠 ㅇㅇ..

적어도 홍정호는 본인의 실력이 통하는지..

분데스리가에서 시험은 해봣습니다..

그이상은 힘들다고 한계를 느꼇을지도 모를일이죠..

워낙 부상을 달고사니..
영광의 16-07-20 19:07
   
갠적으로 중국이 사우디 꼴 날 수있다 봅니다. 허긴 중국은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겠구나
     
Bergkamp 16-07-20 20:29
   
요즘엔 많이 몰락했다지만 그래도 사우디는 한때 월드컵 아시아에서 단골이자 2라운드 진출을 경험해본 나란데 중국이 사우디 꼴이라뇨 사우디 입장에서 개굴욕일듯..
닥터챔프 16-07-21 09:13
   
지금이야 당장 크게 변하는 것은 없으니 뭐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뭐라고 이래라저래라 하냐 이렇게 반응하지만 막상 대표팀 추락이 눈에 크게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가서 그 사람들도 다 대표팀 욕할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아시아에서만큼은 큰 형님축에 속하고 어깨에 힘 주고 다니지만 나중에 사우디마냥 종이호랑이 신세되면 어떨까요? 그때도 '현실적' 타령하며 선수들 욕 안할까요? 전혀요.
우리는 죄다 국내파에 아시아파밖에 없는데 일본 선수들은 막 유럽에서 날라다니고 그러면 그때도 '현실적으로' 타령하며 우리 대표팀에 만족할까요? 전혀요. 그런 사람들 그때가서는 대표팀 욕하는 부류에 끼어서 같이 욕할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뭐 다 이해한다는 폭넓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상황이 안 좋게되면 우디르급 태세전환할 사람들이 대다수일거라는 것이 제 예상입니다. 그때가서 한탄해봤자 늦은거죠 뭐.
아시아는 축구 변방인 것이 사실입니다. 선수들이 아시아에서만 놀아봤자 실력이 늘 것 같아요? 현상유지만 해도 고맙지.. 결국 축구 선진국에 가서 축구를 배워와야 실력이 느는 것이죠. 그러기에는 유럽이 딱이구요. 남미도 실력은 좋지만 인프라나 생활환경은 유럽에 비할바가 못 되지요.
결국 끊임없이 실력 향상에 대해 갈망하고 그래야 그 나라의 축구 실력이 느는 것이지. 현실 타령하며 현실에 안주해봤자 결국 남는 건 없어요. 그렇게 가다보면 언젠가는 우리 선수들이 중국에 가서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때가서 우리는 왜 이러냐 해봤자 소용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