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시민구단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서
이번 김학범 원정 패배는 단순한 패배를 넘어
태국까지 찾아가 응원한 성남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찬물 끼얹는 형국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지고나서 이러니 저러니 궁핍한 변명만 늘어놓던데
경기내용 전후반 다 보신분이면 아시겠지만
그냥 경기내용이 헬이었습니다.
욕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다만 팀 만들 시간이 부족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서
리그 중반까지 얼마나 팀을 제대로 만들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성남의 아챔은 그냥 마음 비우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