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과 경기를 끝으로 4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4월 한 달간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4월에 치른 6경기에서 총 5골(1도움)을 기록, 세르지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이달의 선수상 유력한 경쟁자는 맨시티의 아궤로다. 그는 4월에 손흥민과 똑같이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궤로는 꾸준한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4월에 열린 6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릴 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뽐냈다. 다만 손흥민은 팀 성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4월 6경기 전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아궤로의 맨시티는 2승3무1패로 부진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벤테케는 4월 7경기에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성적(3승1무3패)이 다소 부진한데다 손흥민보다 1경기를 더 뛰었다는 점에서 수상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http://m.kwnews.co.kr/nview.asp?s=701&aid=21705010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