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래 발제자 님과 동감하는데 피지컬에 밀려도 일본 수비수들은 키에서 우리들에게 밀리지 않습니다.
또한 혼혈 2명 보충함으로 그간 일본의 고뇌가 보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전반 초반부는 일본의 공세가 항상 강하고 활발하기에 343이나 4231로 운영하며 김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번 일본 애들 역습이 빠르게 진행되는 면을 볼 때 일본이 점유률 축구 포기한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순발력있고 탄력적인 혼혈 흑인을 이용한 면이 이번 대회의 주요한 공격 루트지요.
한두골로 승부보기에 전반전은 골이 나지 않더라도 후반가서 급 떨어진 김혐빼고 희찬과 류승우 혹은 문창진으로 승부를 보는 422 다이아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체력인데 카타르전에서도 쥐가 난 것을 볼 때 얼마만큼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네요.
일본 애들이 중동팀만큼 멘탈이 약한것도 아니고 특히 이번대회 막판 몰아쳐서 골을 내는 경우가 일본이 많은 만큼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갈라질 듯 합니다.
역시 박용우가 수비조율을 잘해야 할거 같네요.
신감독 인터뷰보니 편안히 하겠다고 하던데 아마 한일전의 특수성을 감안은 하더라도 이미 목표달성이라
지더라도 큰 욕심은 부리지 않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