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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4 15:26
[잡담] 부상 낙마 장결희 "2년 뒤 U-20 월드컵에선 날고 싶다"
 글쓴이 : 찰떡이
조회 : 474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062336

◇“2년간 이 대회만 생각했는데…”

그는 FC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고 있는 이승우와 함께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주요 공격 자원 중 한 명이었다. 지난 달 2일 수원컵 나이지리아전에선 가운데와 측면을 오가는 움직임, 상대 선수를 쉽게 제치는 드리블 등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후 국내 훈련 과정에서 다친 게 끝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달 23일 연습 도중 나 혼자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는 장결희는 “치료에 모든 힘을 쏟았지만 미국에 온 뒤에도 계속 아프더라. 운동할 정도가 안 되었고, 드리블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최 감독님이 칠레 도착 직후 결정을 내리셨다”고 설명했다.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는 “2년 전 아시아선수권 예선부터 이거 하나만 보고 준비했는데 대회를 코 앞에 두고 돌아가게 되니 지금도 힘들다”며 “최 감독님이 ‘나도 안타깝지만 명단에서 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앞으로 기회가 많다. 이번 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언젠가 감독님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친구들 최소 8강 기대…상헌아, 승우야 고맙다”

대표팀이 지난 11일 파라과이와의 연습 경기를 위해 체류했던 산티아고 숙소는 공항 바로 옆에 있다. 모든 동료들이 호텔 문 앞까지 나와 배웅했고, 그 중 두 명은 공항 청사까지 함께 걸어가며 그가 출국장 안으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 한 명은 룸메이트 공격수 이상헌(울산현대고)이었고, 다른 한 명은 바로 바르셀로나 동료 이승우였다. 장결희는 “다 고맙지만 특히 상헌이와 승우가 고맙다”며 “칠레에서 내 몫까지 열심히 뛰어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고 ‘최진철호’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최진철호’가 최소 8강은 갈 것으로 자신했다. “8강 혹은 4강을 예상한다”는 그는 “미국과의 평가전은 내용은 대등했는데 골결정력이 떨어져 모두 1-2로 졌다. 파라과이전에선 많이 나아졌고 3-0으로 이길 수 있었다”며 친구들을 응원했다. 지금 이 순간은 그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장결희는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두 달 전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18세 이하(U-18) 대표팀에도 가세했던 그는 기량과 성실함, 인성 등에서 안 감독 칭찬을 많이 받았다. “2년 뒤엔 꼭 뛰고 싶다. 칠레에서 돌아온 아쉬움을 풀고 싶다”는 그는 “재활 열심히 한 다음 스페인으로 돌아가 내년 여름 소속팀 실전 복귀를 준비할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 마음껏 뛸 날이 보인다”며 잠시 웃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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