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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3 16:53
[잡담] 나카타 히데요시 부터 한국에 자신감 가진 일본..
 글쓴이 : 떨떨이
조회 : 1,755  

나카타 활약 이전엔 일본은 무섭지 않았다.

실제로 일본이 한국에 비빌수 있던 시기가..

나카타의 출현부터라고 봅니다..

물론 미우라 가즈요시의 한골로 93년 월드컵 예선 (카타르 도하) 에 졌던게

시작이라고 볼수 있지만..

하지만 경기내용이나 전력은 아직도 한국에 비빌정도는 못됨..


하지만 홍명보가 벨마레 히라츠카에서 같이 뛰었는데..

홍명보의 말을 빌리자면..

어린 선수지만 정말 잘한다고 햇던 선수가 나카타..


본격적으로 일본에게 경기내용 경기결과를 참패했던게..

2000시드니 올림픽 세대임..


이때 99년 청대 준우승맴버였던..

모토야마, 야나기사와, 히라세, 오노, 엔도, 나카타, 나카무라, 등등 첫 일본의 황금세대에게

허정무가 이끌고 이동국 설기현 송종국 김남일 이영표 등등이 일본 도쿄에서

4-1로 평가전에서 발리면서..충격과 함께.

단지 경기결과만 아니라..경기내용에서도 프로와 아마추어같은 밀리면서..


일본이 한국이 더이상 무섭지 않게 되지 시작함..

여기엔 나카타가 중추적인 역활을 했음..


그로부터 10년동안.. 일본의 황금기가 시작됨..


나카타가 지고..혼다라는 이상한 선수가 출현함..

나카타처럼 어린선수때부터 주목은 받지 않았지만..

대기만성형같은 선수로..카가와와 함께..

조광래호에 삿포로 참사를 안김..


이때도 경기내용 결과 모두 일본에게 압살당한 두번째 사건..


이 두사건 말고..

일본에 한국은 밀렸다고 말할수 있는 경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뽕들이나.. 일본 반응 보면..

무슨 일본이 한국을 예전부터 이겨왔고..한국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냉정히 일본은 아직 한국에 비빌상대는 아니라고 본다..


특히 이번 청대애들 말고도 정우영이라든지 ..괴물들이 몇명 있는데..

10년동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은 생각이다..


99년 일본이 스페인에 결승에서 지며 준우승하고 10년을 일본팀이 어느정도..

르네상스를 열었던걸 생각하면..

현재 손흥민을 필두로 한 벤투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이번 청대애들까지 그리고 정우영까지 가세한다면..


아시아에서는 역대급 10년 강자가 될수 있을거 같다..


일본은 그 르네상스 10년이 지나고 암흑기의 시작이라고 본다..

세대교체를 못하면..일본은..한국에 더이상 비비기 힘들거라 봄..


한국과 이란경기 보니..

한국의 진정한 아시아 라이벌은 이란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짐..


전적 부터 아시아에선..한국에 라이벌이라는 수식어는

이란밖에 없음..


그리고 황의조는 황선홍으로 진화한다는 느낌이다..

역대 한국 최고의 정통스트라이커는 개인적으로 황선홍이라고 생각한다..

박주영 최용수 김도훈 등등이 있지만..

황선홍만한 움직임과 골감각 패싱능력..침투능력..연계하는 스트라이커는 없었다고 봄..


근데 갈수록 황의조에게 황선홍과 얼굴도 닮아지면서 황선홍과 같은 냄새를 내기 시작함..


그리고 이강인은 플레이가 지네딘 지단의 향기를 내게 함...국뽕이 아니고..

물론 신체적인 유연성이나..플레이 스타일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특히 볼터치나 압박을 풀어내는 드리블과 시야..에서 지단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따라서 이강인은 플레이메이커가 적합해 보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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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9-06-13 16:54
   
팩트입니다

나카타 등장이후 미들서 쳐발리고 헛힘만 쓰다가 말렸었죠
     
위숭빠르크 19-06-13 17:03
   
글쓴이가 잊고 계시던
두번째 털리던 시기가
나카토모 전성기 시절이죠
측면 개박살 나던 시절

딱 두번 있었네요

그 이후는 뭐 아시다시피
          
위숭빠르크 19-06-13 17:23
   
2010년에 벌어진 일본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지워버리며 일본의 승리에 일조했고,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구멍난 일본 수비진에서 혼자 날아다니며[8] 사실상 이번 대회의 MVP라는 평가를 받기까지에 이른다. 실제로 4강 한일전만 보더라도 이청용은 나가토모에게 완전히 지워지면서 교체당해 결국 양팀 통틀어 최하평점을 받았고, 차두리는 나가토모의 오버래핑에 뚫리며 어시스트를 내주고 말았다.
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저때 박지성 손흥민이 참가했던 아컵이 우승 적기였는데
나카토모가 진짜 부러울정도로 날라다님 ㅋㅋ
Joker 19-06-13 16:56
   
히데토시입니다.
승우빠어어 19-06-13 17:00
   
이런 역사가 ㄷㄷ
카스트로 19-06-13 17:02
   
근데 솔직히 일본국대에서는 나카타보다 셀틱에 있던 나카무라와 엔도가 더 활약했던거같은데..
문전앞에서 프리킥 주면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두명..
     
위숭빠르크 19-06-13 17:04
   
나카타는 짧은 임팩트가 커서 그렇죠

국대 기여도로 따지면
엔도와 나카토모죠
이랑랑량 19-06-13 17:16
   
10년은 무슨 10년이요.. ㅋㅋㅋ  월드컵 이전 2000년대 초반 일본이 자칭 황금4중주라고 오노 나카타 나카무라 이나모토라는 미들들때문에 한국에 앞선다고 생각한적 있었지만 사실은 국대는 엎치락 뒤치락 박빙이었던 시기였고, 그전에는 물론 항상 우리가 앞섰구요. 정작 문제는 2000년 시드니 세대였는데 이세대들이 청대때는 아시아예선에서는 우리가 이겼는데, 올림픽세대때 2번 다 완패하면서 충격을 줬었던건 팩트죠, 다만 그것도 우리팀도 묘하게 유럽 원정 마치고 체력적으로 힘든시기에 일본과 대결했었던거고(허정무도 안할려고 했었다고 하지만, 축협 입김이었다고 하죠) 2002년 월드컵 전까지만이었고, 그 후에는 우리가 또 지배했습니다. 2004 아테네세대때는 청대는 항상 일본 양학했었지만 정작 월드컵본선에서 일본에게 진게 옥에 티지만, 올릭픽세대에 이르러서는 친선경기때 일본축구협회장이 어른과 아마추어같다고 말할정도로 실력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세대는 청대, 올림픽 막론하고 말도 못하게 발랐죠, 특히 중동 친선대회에서 많이 만났는데 박주영소리만 들어도 일본이 벌벌 떠는 세대였습니다. 2008년 2012년 런던세대 공히 일본에 늘 개인기량으로 앞섰고 늘 경기를 지배하다고 간혹 역습에 방심하다고 한골먹고 지는 패턴은 가끔 있었습니다.  결론은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간 일본과 대등해진적은 있었어도 뒤진적은 없었습니다. 앞섰다고 생각한건 아마 그놈들 생각이었겠죠.
중원의별 19-06-13 17:55
   
저는 최순호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합니다. 슈팅과 골결정력 뿐 아니라 패스도 일품이었죠.
eradicate 19-06-13 19:01
   
삿포로 참사는 박지성, 이영표라는 두 기둥이 은퇴한 직후에 치뤄진 경기인걸 감안해야 함.
그 직전만 해도 우리가 2연승 중이었고, 그 이후에도 우리가 우세했음.
그리고 전통의 라이벌이라고 한다면 이란보다는 사우디였다고 생각함.
다만 90년 후반부터 사우디가 폭망하고 이란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