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죠. 무슨 일이든 자기가 요구하여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죠. 일단, 감독 입장에서는 불만을 먼저 표출하는 선수를 먼저 달래고 출전을 더 시켜줄 수 밖에 없죠. 실력이 없다면 불만 있어도 참아야겠지만, 이강인 선수와 같이 이미 축구계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실력을 인정 받는 선수는 적당한 불만 표출로 자기 밥그릇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남들 아직도 유스리그 뛰는데 16살에 프로 데뷔시키고, 17살에 1군 데뷔 시켜주고, 메스타야팀에 있는 애를 혼자 특별히 1군 훈련만 뛰게하는데....찬밥취급??
페란 토레스가 작년에 시즌 초반부터 리그 뛰었나요?
시즌 중반에 게데스, 솔레르 다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니 슬슬 벤치 앉기 시작하고, 후반기 부터 막판 교체용으로 나왔는데요.
지금 강인이가 딱 페란 토레스가 얻었던 기회대로 가고 있는겁니다.
아니 조급해도 정도것해야지... 내참... 누가 봐도 그 나이대에서 누닐만큼 누리는 엘리트 코스만 가고 있는데... 음바페수준으로 초고속 코스 아니면 성이 안차나요?
아... 참고로 유스시절 강인이하고 동나이대 2톱 소리 들었던 나빌은 맨시가서 아직 1군데뷔 못했습니다. 못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게 그 나이대 대부분의 탑유망주의 현실입니다. 
어디서 찌라시수준으로 나온 임대소식으로 너무 열 올리지 맙시다. 발렌시아 소식은 수페르에서 안 나오면 그냥 걸러 들으세요.
뭐..까놓고  님 기준이라면 찬밥 취급으로 셀타비고에 임대간 실바처럼 강인이도 다시 한번 도약해서 복귀해도 좋죠.

이강인 임대 얘기 꺼낸 언론이 엘골디지털인데 여기 마르카보다도 신뢰도 한참 밑인 개찌라시 언론이에요;;
정작 신뢰도 높은 현지 기자들은 구단은 이강인 임대 보낼 생각이 전혀 없고 페란이 떠나면 떠났지 강인이가 떠날 일은 없다고 못박았는데 강인이가 이스코 전철을 밟아야한다고요?
무슨 더 선, 돈 발롱에서 손흥민 바르샤간다고 해도 곧이곧대로 믿으실 분이네 ㅋㅋㅋ

그리고 이스코가 발렌시아가 기회안줘서 떠난줄 아세요? 발렌시아가 기회 준다고 준다고 해도 석유머니 등에 업은 말라가가 연봉 더 불러서 이적한거에요. 발렌시아가 재계약 제의를 3번이나 했는데 말라가랑 미리 말 맞추고 언론에다가 발렌시아가 자신을 안 믿고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았다며 언론플레이하다가 구라인거 들켜서 온갖 욕은 다 먹었죠. 나가기 직전엔 팬들이랑 트위터로 싸우기까지 하고 온갖 추태는 다 부리고 나간 애고요. 이스코는 다른 이유 없이 단순히 돈만 보고 떠난 선수에요

그렇죠. 어제도 댓글에 언급했다가 어떤분께 쌍소리 들었는데
페란보다도 대우가 나쁜것도 붙잡고만 있으려하고 정말 전폭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것도 발렌시아에 불만입니다.
이승우.백승호만 보더라도 의리의리 찾다가 선수가 얼마나 손해를 보게되는지를 알수있는데 이강인 선수는 제발 의리나 찾고있진 말았으면 싶네요.
당장 이적은 힘들더라도 임대라도 가서 날러다니면 이적확률이 늘을테고 끝내 이적을 2-3년내에못한다면 재계약없이 버티다가 발렌시아에 득되는 이적보다는 자유계약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발렌시아가 예전처럼 잘 나가는 발렌시아도 아니고 이름값만 보고 메달리긴엔 ...
이번에 진짜 장기 재계약만 하지 말았으면 했는데. 재계약으로 발 묶이니 갑자기 을이 되어버려서 참...

근데 지금 이강인은 님들이 말하는 페란이나 승우랑은 상황이 많이 다르지 않나요?  페란이나 승우는 한참 뛰어야할 나이에 벤치에 박혀서 아예경기자체를 많이 못뛰는 상황이고 강인이는 1군 경기에는 거의 못나왔지만 경기에는 많이 나오고 있는 수준이라 님들이 생각하는
걱정거리문제는 되지 않는다고봐요 만약 강인이가 페란처럼 1군 벤치에 있으면서 찔끔 찔끔 나온다면 전 그게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되여 지금도 솔직히 발렌샤에서 최고유망주 대우는 해준다고 봐요 오히려 페란때보다 애지중지 키우는 느낌이 많이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