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들에게 내조는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아니지만 한 예로 예전 TV프로그램중에 와이프가 남편을 몰래카메라로 속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시 최고의 배구선수 김세진이 대상이었죠. 그때 김세진이 팔부상으로 쉬고 있을때인데 공원에서 와이프가 덩크보여달라고 조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김세진이 팔부상때문에 망설이는데 계속 졸라대더군요. 결국 덩크보여주는데 어릴적 그거보고 운동선수 와이프가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부상중인 남편에게 무리한 요구하는거보고 안좋아 보였습니다. 뭐 그거 하나로 내조를 잘했느니 못했느니 판단할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김세진선수 선수생활 예상보다(신진식은 한참 더 활동함)일찍끝내고 이혼하는거 보고 제 기준으로 운동선수는 내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