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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8 17:35
[잡담] 강인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진짜 축구'를 경험한 셈이 되었네요
 글쓴이 : 아약스
조회 : 1,848  


대표팀 경기는 리그 경기랑은 또 다르죠
한경기 한경기가 진검승부의 세계

촘촘한 수비블럭을 경험해보고
강력한 압박도 경험해보고 

이렇게 피지컬한 축구는 
아마도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을겁니다
키핑능력이 그리 좋다던 강인이가 키핑을 제대로 못하고 헤메더군요

이것은 피지컬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아직 강인이은 U-19에서 뛸 수 있는 피지컬이 갖춰지지 못했어요

정감독이 인도네시아전에 강인이를 선발로 테스트해봤는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죠
그 이후로는 계속 교체투입을 시키더군요
후반 상대가 체력이 떨어졌을때 투입해야 강인이가 활약할 수 있다고 본거죠

그리고 오늘 경기 후반에 상대가 체력이 떨어졌을때 나오긴 했지만
2선에서 뛰니까 엄청나게 헤메더라구요.
지금까지 압박이 널널한 3선에서 뛸때는 자신의 기량을 잘 발휘했지만
압박의 강도가 훨씬 높아지는 2선에서 뛰게되니까 
체력이 떨어진 상대한테도 피지컬이 완전히 밀리더라구요
결국 백패스만 연발하고 말았죠

그러한 2선보다 훨씬 더 압박이 강한 1선에서 공을 키핑하던 조영욱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건지 잘 비교가 됩니다.

강인이는 앞으로 피지컬을 강화하지 못한다면 
내년 열리는 아시아 본선에서도 지금처럼 교체요원으로 밖에 뛰지 못할겁니다
대표팀에서 배운 피지컬 훈련을 앞으로 열심히 해서 꾸준히 피지컬을 향상시키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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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11-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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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핑을 제대로 하지 못하더군요라니 같은 경기 본건가.
mr스미스 17-11-08 17:41
   
심봉사가 여기있네
대역죄인 17-11-08 17:41
   
???
성현의말씀 17-11-08 17:42
   
ㅋㅋㅋㅋㅋㅋㅋ뭐래
축구매냐 17-11-08 17:43
   
ㅋㅋㅋ 그냥 웃고 맙니다.
T방숭박멸T 17-11-08 17:43
   
꿈속 이야기는 일기장에  쓰던가
고고차고 17-11-08 17:51
   
내가 본 이강인선수는 탈압박이 가능한 키핑능력이 대단히 우수한 인잽니다
피지컬은 16살 딱 알맞은 느낌이고,,
같은 축구 경기를 봤는지 의심스러운데요
비겁장 17-11-08 17:58
   
얘도 개철이 다중이 같네.
세트 17-11-08 18:00
   
별..
과거글보니 어그로네 ㅉㅉ
호랑이기운 17-11-08 18:03
   
오늘 경기보고 이딴글 쓰는거냐? 이제는 진짜 별의별 축알못이 난리네ㅉㅉ
베로나 17-11-08 19:15
   
ㅋㅋ 전문가인척 쓰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커맨 17-11-08 23:23
   
ㅋㅋㅋ 그럴싸하게 썼는데,  피지컬이 떨어지다뇨. 어그로 몰고 다녔는데.. ^^;;;
영상 다시보시고 오세요. 최전방공격수도 아닌데 다른선수들과는 다르게 강인이 전담 마킹 있었고, 공오면 혼자서 마킹 못하니 하나 더 붙더군요. 철저히 한국팀 에이스 강인이를 상대감독이 분석하고 요주인물로 본 거죠. 그덕분에 강인자리 외에 빈공간들이 종종 생겼구요. 강인이는 열심히 어그로 끌면서 두세명 항상 데리고 다녔죠. 그래도 왠만해서 안뺏기고 잘 버텼습니다. 단, 다른곳 공간 나는곳을 한국선수들이 잘 찾아들어가지 못하고 패스도 못받고 해서 성공률이 낮았던것이고~

단 아쉬웠던건~ 강인이랑 김정민의 궁합인데 사실 강인이랑 맞는 궁합의 선수가 지금 현재 u-19 팀에는 별로 없습니다. 조영욱정도? 조영욱은 정말 u-20 월드컵 참가하고 나서 많은 부분 발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승우와 같은 플레이를 종종하더군요. 같이 배워서 그런가? 그런 반면 다른 선수들은 한국식 축구만 해서 그런지.. 공간파고들거나 창초하는 능력이 떨어짐. 강인이가 좋은 방향으로 패스해줘도 오히려 수비가 먼저 눈치를 채니..  승우나 승호같은 멤버가 두명정도는 더 있어야 하는데.. 아쉽더군요.
그럼 하는수 없이 김정민 선수를 패서를 활용하는게 이득입니다. 강인이가 전방에서 어그로 끌어주고 뒤에 김정민선수가 받쳐줘서 패스를 뿌려주는  전술이 잘 먹힐걸로 생각되었으나 감독이 그런플레이를 주문안했는지 몰라도 따로 놀더군요. 여튼 그부분이 아쉬운 부분이었고 강인이는 역시나 강인이 다운 플레이를 잘 보여준 경기였고
 앞으로 이런류의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라는 고민을 던져준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리그경기에서는 볼수 없는 전담 밀착마크와 전원 수비위주의 축구를 경험해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