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9-05-26 19:56
[정보] “UCL 우승? 일주일간 울걸?”...‘울보’ 포체티노의 즐거운 상상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465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아마도 일주일 동안 울지도 몰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즐거운 상상을 펼쳐봤다. 지난 아약스전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쓴 이후 눈물을 흘렸던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또 한 번 눈물을 쏟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close
토트넘은 내달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상대다. 토트넘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아약스를 차례로 꺾어 결승전에 도달했다.

조별리그부터 탈락 위기 때부터 토트넘의 생존 본능이 발동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낸 토트넘은 토너먼트 진입 후에도 오뚝이처럼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약스전이 그랬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적지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쩌다 한 번 눈물을 흘린 줄 알았던 것과 달리 포체티노 감독은 어릴 적부터 눈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에 실린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이 어머니는 내게 ‘너는 요로나(lloróna, 울보)야’라고 말하시곤 했다. 어머니는 항상 나에 대해 ‘행복하면 울고 슬퍼도 울고. 그만 울어’라고 이야기하셨다”라면서 어릴 적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나는 집에 도착했을 때 아내가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을 때도 울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어떤 노래가 30년 전 아르헨티나에 있을 때를 생각나게 했어’라며 울었고 내 아내는 ‘당신 이상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이며 눈물 흘린 또 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화? 마찬가지로 그렇다. 모든 것에 그렇다. 모르긴 몰라도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아마 일주일 동안 울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그는 준결승전 이후 느꼈던 감정이 또 다시 나타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것은 구단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는 일이다. 동시에 ‘구단의 다음 여정의 일부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일 것 같다”라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출처
http://m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706#_enliple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