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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2 01:54
[잡담] 솔직히 기성용이 맨유 성향에 안맞는다고 했는데
 글쓴이 : 천장무류
조회 : 1,954  

맨유 전술이 확바뀌면서
기성용이 영입된다고 해도 이질감을 못느낄것 같습니다.
차라리 펠라이니를 버리고 기성용이 그자리로 들어가도 될듯하네요

펠라이니는 전 부터 느낀거지만 거친플레이를 자제해야 할겁니다.
언젠가는 크게 후회할것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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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3 15-02-22 01:58
   
전 후반부에 펠라이니밖에 안보이던데요..
포스트 플레이하듯이 제법 위협이 된거같음.
     
천장무류 15-02-22 02:02
   
스완지 수비에 막혀서 최후방법으로 나온것이
펠라이니를 이용한 롱볼전술
이 전술이면 펠라이니가 돋보일수밖에 없죠

하지만 펠라이니가 반칙한것만 제외하면 그리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햇습니다.
플레이가 위협적인데 그중에는 반칙이 너무 많아서
심판 잘못 만나면 훅가는수가 생깁니다.
국가대표 15-02-22 02:15
   
성용이가 맨유 가봐야 펠라이니나 캐릭땜에 힘듭니다.
펠라리이니 빼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피지컬이나 헤딩능력은 펠라이니가 한수위고
볼관수 능력은 비슷합니다.
다만 패스능력이 약간 성용이가 위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펠라이니가 더 낫습니다.

맨유가 진짜 필요한건, 지성이처럼 수비되고 역습시 킬패스 정확도가 뛰어난 활동량 많은 선숩니다.
그래야 루니가 지금처럼 공미에서 수비까지 어중간한 낭비를 줄이고,
공격과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로 될겁니다.

지성이처럼 역습시 킬패스 뛰어난 선수로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선 실바외에 찾아보기 힘듭니다.
디 마리오도 역습시 괜찮은 패스를 하지만, 킬패스 정확도가 떨어지고,
역습 성봉에 설 선수가 달랑 루니뿐이라 체력적으로 뛰어난 루니도 상당히 버거워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맨유는 지성이처럼 1.5명 이상의 활동량을 갖춘 선수 영입이 필수고,
성용이는 맨유보단 스완지 남아서 레젼드가 되던가, 아니면 스페인 가는가 나을겁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중미에서 장신이 부족해서 가장 맞는 팀일지도 모르겠으나,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바람이겠지요.

어쨌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빅포에는 갈만한 팀이 없다는 의견입니다.
     
천장무류 15-02-22 02:27
   
케릭과는 성향이 비슷
장단점에 있어 뚜렷한 특기 한개씩은 있어 동일수준
다만 내구성에 있어 기성용이 약간 우위

다른 선수가 펠라이니인데
펠라이니는 맨유에 맞는 선수가 아니죠
펠라이니가 정점을 쳤을때는 공미롤을 수행했을때인데
그때는 에버튼에서 독고다이가 가능 했을때입니다.
맨유에는 공미롤에 더 적합한 선수가 널리고 널렸죠
공격수로도 놓기 뭐하니 그럼 중미인데
중미에 놓으면 맨유 빌드업과 속공에 문제가 생깁니다.
펠라이니는 결국 에버튼에 더 적합한 선수였습니다.

왜 반할감독이 욕을 먹는것인가
기본적으로 선수구성 베이스가 지금 전술에 어울리는 조합이 아닙니다.
원(할배시절) 맨유 전술은 빠른 축구에 어울리죠
이때 모인 선수들과  반할감독이 모은 선수들과의 전술적 케미는 별로 재미 보기 힘듭니다.
거기에 전 감독인 모예스가 모은 선수도 이질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죠
맨유 현지팬들도 펠라이니는 실패한 영입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선수 기량이 문제가 아니라
구단성향과 전술이 안맞아요

말씀하신 박지성류의 선수가 필요한것도 사실이지만
맨유 스피드를 살려줄 패스가 가능한 선수도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맨유의 단점이 모두 나온경기죠

경기 후반 롱볼축구만 아니였으면
펠라이니는 화면에 나올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후반경기에는 반페와 펠라이니가 투톱으로 나왓죠

루니가 여러모로 힘들어 하는것은
맨유 사정상 루니를 막굴리고 그나마 혼자서 공격권 유지가 가능 하기 때문인데
기성용의 볼간수 능력과 탈압박 능력이면 중원에서 루니가 해야할 일을 분배하기 좋습니다.
          
국가대표 15-02-22 04:00
   
펠라이니 원래 수미였죠.
일단 비교대상은 캐릭인데 어떻게 보면 캐릭보단 낫단 생각은 들어요.
다만, 펠라이니가 빛을 못보는게 감독이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면이 많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감독이 전술에 선수를 적용시키니,
한마디로 감독이 선수를 살리고 죽이는 거라 봅니다.

지금 그 날고긴다하는 팔카오 백업이죠?
왤까요?
최악의 선수층으로 리그 우승시킨 퍼거슨이 예입니다.

반대로 펠라이니 대신 성용이를 기용한다치고 롱봉가면,
펠라이니 만큼 할까요?

스완지서 오늘 골도 넣은건 감독의 전적인 지원하에 프리롤로 경기했기때문이죠.
성용이가 공격적인 성향도 좋고 연계도 수준급이니 올해들어 주임무는 수미지만,
전진시 프리롤적인 포지션을 주는건지 아니면 성용이가 하는건지는 몰라도,
그대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개인기량 차이는 확실히 성용이가 밀리는건 사실이라 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감독의 능력차이입니다.
               
천장무류 15-02-22 08:51
   
기성용을 놓고 왜 롱볼 축구를 하죠?
다른 타입의 선수인데

펠라이니는 수미 출신이지만
정점은 공미롤에서 정점을 친겁니다.
수미에서는 약간 특별한정도 였습니다.

감독의 능력 차이라고 하는데
물론 그럴수도 있죠
모예스와 반할의 전술이 엿같은게 사실이지만
맨유 동료들을 보면 그 수준에 있다고 장담 할수 있는 선수인가는 의문이 아닌가요
솔직히 영입후 펠라이니가 제기량을 보인 경기는 몇경기 안됩니다.
그렇다고 펠라이니 중심의 전술을 구사할수도 없고요

일단 기성용과 펠라이는 서로의 장단점이 다르고 역할롤이 다릅니다.
펠라이니는 맨유 성향에 맞는 선수가 아니라는거지
기량이 떨어진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성용이 펠라이니 보다는 공격권 유지와 빌드업에는 더 좋아 보인다는겁니다.
펠라이니는 공격력에 더 강점을 보이는거고요

그렇게 펠라이니를 이뻐한 모예스도 맨유에서는 못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