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피지컬이 차지하는부분은 대단히 크죠.
하지만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사이즈가 크다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보통 키가 크면 민첩성이나 순발력등의 전체적인 스피드가 떨어지고
키가 작으면 공중볼경합이나 몸싸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기본적으로 스피드는 훈련을 통해 약간이나마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지만 큰 효과를 볼 순 없습니다.
반면 몸싸움능력은 작은 선수들이라도 몸에 파워를 붙이면서 밸런스를 잡아주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포지션마다 필요로하는 신체능력이 다르고 그에따라 선수의 스타일도 결정되는데..
이승우 같은 경우엔 빠른 스피드가 최대 장점이기때문에 이를 살릴려면 키는 적당히 크는게 좋아요.
170~175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최대 180까지?
그 이상 넘어가면 스피드는 떨어질 수밖에 없음...
좀 과하게 얘기해서 스피드가 떨어지면 스타일을 바꿔야 할 수도 있고 스타일을 바꾸게되면 포지션도 바꿔야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보니 본인은 175정도만 컸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