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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9 09:39
[잡담] 기성용도 포지션에 비해 득점력이 괜찮은 듯
 글쓴이 : 별명별로
조회 : 2,024  

밑에 수비수 공격 부분에서 스탯 얘기가 나오길래 잠시 드는 생각이


기성용의 경우 포백 앞에서 보호하는 미드필더 역할이 주임무. 거기서 볼키핑 후 전방으로 빌드업 하는 롤. 물론 팀이 골이 필요한 상황에선 공격적으로 올라오는 역할도 요세 들어 자주 보이곤 하죠.


하지만 엄밀히 보면 기성용은 수미롤인데. 작년 선더랜드 임대간 후부터 그래도 짭잘히 골을 넣어주고 있다는 점. 작년에는 리그와 컵대회 포함 4골, 올해는 벌써 4골. 프리미어리그 통산 8골이나 벌써 기록했네요


FC 서울 시절에 93경기 9골,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시절에는 87경기 11골. 프리미어리그에선 스완지 + 선더랜드에서 97경기 8골


이 정도면 수비형 미들치고 득점도 짭잘히 해주고 있는게 고무적이네요. 물론 야야 투레같이 한시즌에 20골 넘겨버리는 상식파괴 미드필더도 있지만 그런 선수는 예외적인 케이스이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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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 15-02-19 09:41
   
ㅋㅋ 그건 제가 쪽바리뽕 꼴베기 싫어 쓴 글이구요~!

기성용은 수미로서도 과하게 좋은거죠~!  기본적으로 중미,수미,중앙좌우 수비는 스텟을 쌓기 어려운 포지션이죠~!

때론 과한 스텟욕심부리면 욕먹는 포지션이구요~!
     
별명별로 15-02-19 09:45
   
골 기록만 보면 수미치고 뭐 상위권인듯 합니다. 시즌별로 그래도 3~7골은 넣어주고 있음. 재밌는 부분이 FC서울 데뷔 후 2시즌간 0골, 셀틱 이적 후 첫시즌만 0골, 프리미어 스완지 이적 후 역시 첫시즌만 0골. 이외에는 꾸준히 골을 넣어주고 있네요
          
플로리스 15-02-19 09:50
   
네~! 수미와 리베로 역활을 많이하는 선수 포지션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은 스텟으로 보여요!

현재 스완지 롤이 더블볼란치 사용하면서 수비시 기성용을 리베로 격으로 사용하고

공격시 프리롤을 부여하는듯 보이더군요!  제가 봐도 현재 스텟은 고무적이에요! 더우기 EPL에서...
siru 15-02-19 09:45
   
EPL  수준급 하는 수미 공격포인트 패스 성공률 보세요 어디 분데리그 비교를 하시는지요
     
별명별로 15-02-19 09:47
   
분데스와 비교한적은 없습니다만. 잘못 읽으신 듯. 그냥 수비수나 수미롤의 선수들 득점이나 스탯 애기가 나와서 기성용이 짭잘히 득점해주는게 생각나서 적은 겁니다
          
matthew 15-02-19 10:31
   
아마  본문중의 괴물스탯의  야야투레가 분데스있는 줄 아셨나봐요.. ㅎ
별명별로 15-02-19 09:57
   
바르샤의 수미 부스케츠. 이 선수야 뭐 기성용보다 당연히 상위버전의 능력치를 가진 유명한 선수인데

부스케츠가 바르샤에서 리그 + 컵대회 토탈해서 312경기 지금까지 나와서 12골을 넣었더군요.

그만큼 부스케츠 같은 수미 포지션 선수가 기량이 뛰어나더라도 득점 스탯을 쌓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그런 면에서 기성용은 쏠쏠하게 시즌별로 득점을 해주고 있는 느낌이네요
별명별로 15-02-19 10:43
   
아시아에서 빅리그 진출 후 성공했다 할만한 수비형 미드필더, 중미는 라리가 오사수나서 활약한 네쿠남. 프리미어리그서 지금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기성용. 이 둘뿐이라 생각하는데( 두 선수 다 키도 크고 체격도 좋죠. 역시 유럽 떡대들 사이에서 키핑이 될려면 그만한 체격이 되야...)

네쿠남의 경우도 득점력이 꽤나 쏠쏠헀습니다. 이란 포함 중동리그 득점은 제외하고 순수하게 빅리그인 라리가(현재 세군다리그 소속된 오사수나에서 뛴 기록은 제외)에서 기록한 성적은

리그 + 각종 컵대회 포함해서 174경기 26골

 네쿠남 선수 오사수나에서 맡은 롤도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임무로 알고 있고, 이란 국대서도 프리킥을 전담해서 찬거 보면 소속팀서도 프리킥을 자주 맡았을 듯 합니다. 그런면에서 프리킥 골도 저 수치에 상당히 포함됐으리라 짐작이 가고. 그래도 수미롤 치고 네쿠남도 라리가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낸 선수임에는 분명하네요

앞으로 아시아 수미 중 기성용과 네쿠남 중 어떤 선수가 더 평가를 받을지 궁금도 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건 네쿠남이 앞서 있는것 같은데 앞으로 기성용이 이를 뒤집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고
배신자 15-02-19 10:45
   
근데 저 경기들이 다 수미로 뛴게 아니죠.

공미로 뛴 경기도 많고 박스투박스형 미들로 뛴 적도 많아서

최근 3년 전부터 거의 수미로 굳어졌죠. 서울이나 셀틱 시절에는 수미가 아니었음.
     
별명별로 15-02-19 10:48
   
네 맞는 말씀. 특히 서울시절에는 기성용이 지금같은 수미롤은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셀틱시절에도 지금보다 훨씬 공격적인데다 중거리슛도 자주 시도했죠

그런데 확실히 기량발전이 보이는게 가장 상위리그인  프리미어리그서 지금같은 수미롤로 굳혀진 상황인데도 득점력은 과거와 별차이가 없다는 점. 기셩용도 리그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그에 걸맞게 많이 성장한 느낌입니다.
     
이토렌니딩 15-02-19 15:11
   
셀틱시절은 수미가 맞아요. 셀틱 3번째시즌 잘나갈때 4-4-2에 카얄-기성용 2미들인데
기성용은 수미이고 카얄이 좀더 공격적인 옵션이었죠. 셀틱때 공미나 윙어 2선 공격수로 나온건 유로파 한정, 리그 2~3경기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은 4-4-2 수미로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