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생이 애독만 1년넘게 하다가 처음으로 가입해서 글 남겨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요즘 국대 공격력에 대해 말이 많은데..
개인적인 소견으로 국대 공격력 개선방법을 손흥민중심으로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국대 공격의 문제는
장기적으로 해결할 것과 단기적으로 금방 성과를 볼 수 있는 문제 두가지입니다.
장기적 것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직력이나, 게시판에서 아직 논란이 되는 체력, 그리고 특정 선수의 기량저하나 컨디션으로 인한 부수적요소이고..
단기적인 것은 공미의 중거리 유효슈팅능력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국대 공격의 핵심인 흥민이를 중심으로 얘기해서..
손흥민의 국대와 소속팀과의 경우를 비교해보자면 분명 손흥민의 활약 정도가 많이 틀리지요.
이 부분에서 살펴보자면.. 레버쿠젠과 우리 국대 공격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거리슈터가
2명이상 존재하는가가 가장 큰 차이같습니다.
최근 경기들에서 손흥민이 박스 밖 15m만 잡으면 득달같이 수비수가 붙고 나머지 수비수들은
중간 박스 안에서 대기하는 듯 했습니다.
레버쿠젠처럼 흥민이 외에 다른 중거리유효슈터가 있으면 그걸 대인마크하는 수비가 하나 더 전진해야 할테고 상대적으로 박스 안 연계플레이가 쉬워질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박스안과 바깥 두곳에서 유효슛팅을 날릴수 있는게 흥민이밖에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현 공미자원들의 중거리 슈팅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거나 향후 기성용의 수미자릴 대체할 선수를 찾고
중거리능력을 가진 기성용을 공미로 활용한다면 박스안 수비밀집도를 상대적으로 완화시키면서
우리가 보유한 미들자원(손흥민.남태희.이청용)과 원톱간의 연계또한 수월해 질 것 같습니다.
최소한 흥민이한테 다 몰려서 득달하고 나머지는 박스 대기하고있진 못할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